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몽준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010. 5. 25(화) 16:10, 경북 영주 태극당 앞에서 유세를 하고 주변을 돌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의 유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그동안 뵙고 싶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봬서 반갑습니다. 사랑합니다. 제가 2007년 12월 이명박 대통령 후보와 함께 저녁 늦은 시간에 이곳에서 뵙고 2008년에 이곳 영주에서 비가 많이 왔다고 해서 그때 와서 뵌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 한 2년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아주 반갑습니다. 어제 저녁에 TV에서 축구하는 것을 보셨습니까. 일본한테 우리가 2:0으로 이겨서 기분이 아주 좋았을 것입니다. 보니까 다 잘하는데 역시 박지성과 박주영이가 특히 잘하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 국가대표팀의 대들보입니다. 경상북도와 영주시의 발전의 대들보는 누구입니까. 장윤석 우리 선배 의원님과 장욱현 시장 후보님 아니겠습니까. 장윤석 의원님은 저한테는 대학교 한참 선배이십니다. 제가 울산에서 회사일도 하고 국회의원을 오래했는데 당시 검사장으로 오셨습니다. 울산에는 대공장이 많아서 노사분규가 잦았는데 장윤석 검사장님이 오신 덕분에 울산에 그 많은 노사분규가 없어지고 울산의 공장에 평화가 왔습니다. 장윤석 의원님 덕분에 저도 울산에서 잘 지냈습니다. 제가 국회에서 장윤석 선배님을 뵐 때마다 항상 영주 생각이 났습니다.
- 여기 오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영주에서 자랑스럽게 장욱현 후보님을 공천했는데 현재 시장하시는 분이 무소속으로 나왔다고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여러분들 다 알고계시죠. 조금 착잡하실 것입니다. 우리 고장의 큰일을 할 때에는 우리가 마음을 차분하게 해서 결정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국회의원을 22년째하고 있습니다. 너무 오래했습니까.(웃음) 22년 중에 거의 20년을 제가 무소속을 해본 사람입니다. 무소속 하는 거 참 어렵습니다. 저는 어떻게 하다보니까 무소속을 20년간 했지만 절대로 무소속을 제가 추천하지 않습니다.
- 축구도 그렇고 우리가 영주의 발전을 위해서 일을 하려면 팀워크가 있어야 됩니다. 골키퍼도 잘해야 되고 스트라이커도 잘 해야 됩니다. 우리 영주가 발전하려면 대통령이 잘 하셔야하고 김관용 지사님, 김태환 도당위원장님, 우리 장윤석 의원님, 이렇게 다 팀워크가 되어야 합니다. 제가 무소속을 20년간 했는데 안 해도 될 경험을 한 사람으로서 말씀을 드립니다. 무소속 절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우리 김관용 지사님은 일을 너무 잘하셔서 이번 선거가 조금 심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상대 후보 보다 무려 30%이상 앞서는 것을 아십니까. 그런데 상대 후보보다 30% 앞섰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이제 6월 2일 투표하시면 저녁때 TV뉴스에서 전국에서 최다득표, 최고득표율을 올렸다는 보도를 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 김태환 도당위원장님에게는 제가 꼼짝을 못하는데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제가 ROTC 후배라는 점이고 그리고 얼굴이 거무칙칙해서 제가 보면 좀 꿀립니다. 그 다음에 김태환 위원장님의 형님 되시는 김윤환 의원님은 우리나라와 일본이 수교를 했을 때 일본에서 조선일보 특파원을 하셨습니다. 그때 저의 장인은 초대 주일 대사를 하셨습니다. 그 무렵에 김윤환 의원님을 자주 뵈었습니다. 김태환 도당위원장님은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입니다.
- 요즘시대를 브랜드 시대라고 합니다. 가령 영주라고 하면 풍기인삼이라고 하고, 영주사과를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소속은 브랜드가 없습니다. 브랜드가 있어야 어디 가서 일을 하지 않겠습니까. 무소속은 제가 추천하지 않습니다.
- 지금 이 자리에 우리 한나라당이 자랑하는 배은희 의원님 오셨습니다. 배은희 의원은 우리나라 전체산업의 대표(주자)이십니다. 장욱현 후보께서 지금 관심 있는 것이 어떻게 하면 영주에 좋은 기업,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느냐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친환경바이오산업단지를 만들어서 이곳에 있는 젊은이들이 바깥에 가지 않아도 이곳에서 부모님들과 함께 직장을 구할 수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저도 열심히 일을 하고 우리 한나라당도 열심히 일을 하고 이명박 대통령도 열심히 일을 해서 우리 영주에 좋은 일자리를 함께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6월 2일 한 표 찍으실 때마다 10개의 일자리가 생깁니다. 우리 장욱현 후보와 함께 김관용 지사님, 김태환 선배님, 그리고 장윤석 의원님과 함께 건강한 영주, 행복한 영주, 건강한 경상북도를 함께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제가 차타고 오는 동안에 같이 탄 사람들이 영주가면 축구장 얘기 나올텐데 왜 거기를 가려고 하느냐고 했습니다. 영주가 축구열기가 많으시지 않습니까. 축구는 몸에 좋은 운동입니다. 그래서 축구를 장려합니다. 축구장을 여기다 지으면 좋지 않겠습니까. 제가 2007년 12월에 말씀을 드렸는데 벌써 3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축구장도 안 짓고 뭐하셨습니까.(웃음) 빨리빨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 저희들이 다른데 가서는 다 말씀을 드렸는데 여기서는 말씀을 안 드려도 될 것 같아 얘기를 안 드렸습니다. 다른 게 아니라 천안함 얘기입니다. 이곳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없어서 안 드렸는데 지금 천안함에 관해서는 너무 걱정을 안 하셔도 됩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잘 하고 계시고 미국·영국·일본에서도 도와주고 전세계 21개 정부와 의회에서 북한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냈습니다. 막상 당사자인 우리 국회에서는 야당인 민주당, 민노당, 이런데서 함께 대북제재 결의안 내는 것을 안 하고 있습니다. 당사자인 우리가 이렇게 하면 가령 이른 문제를 잘 해결하려면 미국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중국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중국 정부가 우리나라를 볼 때 어떻게 보겠습니까. 저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저런 거 하나 해결하지 못한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저희들 상당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민노당은 그렇다 치더라도 민주당이 이러는 것은 정말 걱정이 됩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이 민주당하고도 잘 대화를 해서 이런 문제를 잘 해결하여 우리나라의 안보를 튼튼히 하고 경제를 튼튼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ㅇ 김관용 경북지사 후보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중에서 장욱현 후보가 최고득표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 장욱현 시장과 손을 잡고 도의원 2분, 그리고 파란 옷을 입은 시의원 후보를 당선시켜 톱니바퀴가 도는데 이빨이 빠지면 안 되는데 같이 한 조로 해서 찍어주시기 바란다. 그동안 삐딱하게 좌측으로 돌아가는 것을 바로 놓는데 식겁을 했다. 이제 한 2년반 정도 지났는데 일 좀 하려니까 또 선거가 왔다. 한나라당이 이번에 기반을 잡지 않으면 다음 총선, 다음 대권 굉장히 어렵다. 이명박 정부를 성공시켜놓고 다음 정권재창출을 우리가 맡아서 해야 한다. 그것을 영주시민이 해야 한다. 영주에서 돌개바람(회오리바람)이 불어야한다. 우리 존경하는 정몽준 대표님께서 여기에 오셨다. 여러분의 선택과 판단으로 영주의 발전과 조국의 미래가 결정된다.”라고 호소를 했다.
ㅇ 금일 유세지원에는 정몽준 중앙선대위원장을 비롯하여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 김소남 스마트 유세단 부단장, 배은희 스마트 유세단 부단장, 김태환 경북도당위원장, 장윤석·유승민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후보, 장욱현 경북영주시장 후보, 김종천·손진영 도의원 후보, 이창구·박남서·김현익·박찬훈·노미자·김인환·이장선·서중만 시의원 후보 등이 함께했다.
2010. 5.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