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몽준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010. 5. 26(수) 13:00, 강원 춘천시청 앞 사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길거리 시민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의 유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사랑하는 춘천시민, 강원도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그동안 보고 싶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저희 아버님 고향이 강원도인 것을 아십니까. 저의 아버님께서는 강원도에 오시는 것을 그렇게 좋아했습니다. 저도 강원도에만 오면 기분이 좋고 힘이 납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그저께 우리나라와 일본이 축구하는 것을 보셨습니까. 우리 선수들이 참 잘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박지성, 박주영 두 선수가 잘했지 않습니까. 우리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서 강원도의 박지성과 박주영은 바로 이계진 도지사 후보님과 이광준 춘천시장 후보님입니다. 박지성과 박주영 둘 다 박씨고 이계진 후보님, 이광준 후보님, 둘 다 이씨인데 생각해보니까 이명박 대통령도 이씨입니다. 이씨 삼총사가 열심히 일 할 것입니다.
- 천안함 사태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동안 걱정들 많이 하셨는데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잘 처리하고 계시고 미국·영국·일본 등 전세계의 21개 나라가 도와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우리 강원도민, 춘천시민, 대한민국 국민들이 단합하는 것입니다. 북한이 이런 말, 저런 말 하는데 다 소용없는 말입니다. 우리 강원도민이 단합하고 춘천시민이 단합하면 북한은 아무 말 못할 것입니다. 이럴 때 우리국회가 할일은 여당, 야당 구별 없이 우리가 한목소리를 내서 북한을 제재하는 결의안을 만드는 것입니다.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서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천안함 사태가 국내정치에서 시비 거리로 전락한 것입니다. 우리정치인들은 국가의 중요한 안보문제를 정치판으로 끌어들여서는 안 되겠습니다. 제가 한 가지 중요한 제안을 하겠습니다. 우리 한나라당은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을 천안함과 관련해서 공격하지 않겠습니다. 민주당도 천안함 문제를 국내정치의 정쟁거리로 만들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민주당의 긍정적인 답변이 있기를 기다리겠습니다.
- 이계진 도지사 후보님을 잘 아십니까. 우리 강원도처럼 깨끗하고 신선한 산소 같은 남자입니다. 우리 국회에 국회의원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이계진 의원님은 3년 연속 우수 국회의원상을 받으신 것을 알고계십니까. 상대편 후보에 대해서 아시겠지만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정권의 문제 있는 인사 중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받아서는 안 될 돈을 받아서 지금 재판중인 것을 알고계십니까. 1심은 끝났고 지금 2심이 진행 중인데 2심에서도 어느 정도로 유죄가 확정되면 이분은 아무런 공직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여러분들 자동차 같은 것을 사실 때 엔진이 고장 난 것을 확실히 알고 있는데 그런 자동차를 사도되겠습니까. 문제가 없는 제품을 살 것입니다. 사자마자 리콜사태, 소환사태가 나서야 되겠습니까. 이광재 후보는 본인이 한말을 전혀 지키지 못했습니다. 동계올림픽이 유치되지 못하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또 잘못된 정치자금을 받아서 문제가 되니까 의원직을 사퇴하겠다,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했는데 이런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대관령에 무슨 공원을 만든다고 하는데 그것도 관련기관에서는 할 수 없다고 판결을 했습니다. 이번에 3번째 공약으로 만든다고 하는데 이런 분이 하는 약속은 신용이 없다고 봅니다. 지난 정부는 여러분들이 관심 있는 원주에서 강릉까지 복선전철화 하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께서 복선전철 하겠다고 확실히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까.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관심 있으십니까. 투표를 내년에 합니다. 제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다닐 때 대관령 횡계에서 하숙을 하면서, 그때는 용평스키장이 없어서 걸어 다니면서 스키를 많이 탄 사람입니다. 저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우리 이광준 후보님 멋있는 모자를 혼자만 쓰시면 되겠습니까. 저도 한번 써보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저도 어울립니까. 고맙습니다. 우리 이광준 시장 후보님이 일을 참 많이 하십니다. 송암 스포츠타운을 멋있게 만들지 않았습니까. 지금 약사천도 복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 중요한 게 여기 춘천과 서울 간 복선전철을 금년 말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내년 2011년에는 복선전철보다 더 좋은 고속전철이 되는 것을 알고계십니까. 이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려면 이광준 후보님이 시장님이 되어야합니다.
- 제가 또 한가지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광재 후보 측에서 우리 이계진 의원님을 향해서 사실과 다른 소문을 퍼트리고 있지 않나 하는 염려를 합니다. 강원도청을 춘천에서 원주로 이전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하는 흑색선전을 한다고 합니다. 사실 강원도청을 춘천에서 원주로 옮긴다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보통사람 같으면 이런 되지도 않을 소리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도청을 춘천에서 원주로 오겠다고 약속한 사람은 2년전 18대 총선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박우순이라는 사람입니다. 민주당에서 공천을 줘서 민주당으로 출마한 사람이 이 도청을 옮기겠다고 공약을 했습니다.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강원도청 이전, 이제 결단해야합니다. 박우순이 반드시 해내겠습니다.”이렇게 써있고 추진절차 등을 자세히 써놨습니다. 민주당이 오히려 이런 쓸데없는 소리를 해놓고 지금 우리 이계진 후보님한테 흑색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우리는 뭐라고 해야 합니까. ‘에이 나쁜 사람’이렇게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런 사람이 강원도에 살면 되겠습니까.
- 오늘 참 좋은 날씨입니다. 이렇게 좋은 날, 좋은 날씨에 건강하신 모습으로 우리 춘천시민 어르신들을 봬서 반갑습니다. 오늘같이 좋은날은 우리가 좋은 말만 하고 좋은 생각을 해야 되는데 우리가 우리의 춘천을 지키기 위해서 나쁜 사람은 누가 나쁜 사람인지 확실히 골라내야 되지 않겠습니까.
- 제가 이계진 후보님과 이광준 후보님을 위해 삼행시를 하나 지어보겠습니다.
이 : 이노베이션 강원입니다.
계 : 계속 전진하겠습니다.
진 : 진두지휘는 이계진입니다.
- 이번에는 이광준입니다.
이 : 이번에도 이광준입니다.
광 : 광채 나는 춘천을 함께 만들겠습니다.
준 : 준비된 시장 이광준입니다.
ㅇ 금일 유세지원에는 정몽준 중앙선대위원장을 비롯하여 정옥임 중앙선대위대변인, 김소남 스마트 유세단 부단장, 배은희 스마트 유세단 부단장, 허천 강원도당 위원장, 황영철 의원, 이계진 강원도지사 후보, 이광준 춘천시장 후보, 박관희·서상훈·김용주 도의원 후보, 최성현·최승재·박기영·한중일·민성숙·변관우·유호순·함몽인·박찬흥 시의원 후보가 함께했다.
2010. 5. 2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