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몽준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010. 5. 28(금) 18:00 울산 동구 대송시장 앞에서 유세활동을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의 유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보고 싶었습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하는 울산시민 동구구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그동안 건강하셨습니까. 제가 오랜만에 와서 방어진에 가서 회를 좀 먹고 고래고기도 먹고 가야 되는데 가까운 시일내에 다시 오겠습니다.
- 박맹우 시장님이 이번에 당선되는 것은 당연한데 전국 최고 득표율을 올려주시면 박맹우 시장님이 지금 추진하시는 울산대교, 염포산 터널, 대왕암 공원 이런 사업들이 잘되지 않겠습니까. 제가 울산에서 무소속 국회의원을 여러번 했습니다. 사실 무소속 국회의원 별 볼일 없는데 여기 계시는 동구 주민 여러분께서 계속해서 저를 믿고 도와주신 덕분에 오늘은 제가 대한민국 집권여당 한나라당의 대표로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울산의 제일 큰 자랑은 울산시민들이 다른데 사는 어느 분들보다 열심히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더 큰 자랑은 우리 울산은 전국각지에서 모이신 분들이 살지만 우리 전부 사이좋게 화기애애하게 이웃사촌으로 산다는 것이 자랑 아닙니까. 우리 울산 동구주민들은 전국각지에서 다 모이셨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사이좋게 사는데 그런데 사이좋은 우리 울산시민, 동구주민을 편가르기 하고 자꾸 주민들을 반목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들은 좋은 사람입니까, 나쁜 사람입니까.
- 지금 전 세계 경제가 유럽에서 시작해서 최근에 좀 흔들렸습니다. 그렇지만 전 세계 모든 경제 전문가들이 그래도 우리나라 경제가 잘되고 있다고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우리나라 경제가 잘 안된다고 계속 깎아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우리는 우물 안 개구리라고 해야 될까요, 아니면 우물 안 올챙이라고 해야 될까요. 지금 동구에는 세계에서 제일 큰 조선소 현대중공업도 있고 현대미포조선소도 있습니다. 전 세계를 상대로 우리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상대로 우리가 일을 하니까 전 세계를 잘 아는 우리 동구주민 여러분들과 우물 안 올챙이들과의 대결이 아니겠습니까.
- 천안함 사태 때문에 그동안 걱정들 많이 하셨는데 이명박 대통령께서 일을 잘 하시고 미국·영국·일본 이런 나라들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전 세계 21개 나라에서 북한이 이러면 안 된다고 분명히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런데 오직 우리 국회는 아직도 북한에 대해서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제가 한나라당의 대표로서 우리나라 야당 분들한테 얘기를 했습니다. 우리 국회도 제발 한목소리를 내자. 북한이 이러면 안 된다. 분명한 이야기를 하자고 그랬는데 아직까지 아무런 대답이 없습니다. 이러면 참 곤란하고 저희들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보겠습니다. 그러나 너무 오래가면 바깥에서 볼 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도대체 국회라는 게 있느냐 없느냐, 정부라는 것이 있느냐 없느냐 이렇게 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되면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민주당한테 제안을 했습니다. 천안함 같이 중요한 국가안보의 문제는 국내정치판에서 시비거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한나라당도 민주당의 잘못을 지적하지 않을 테니까 민주당도 천안함을 국내정치의 시비거리로 만들지 말자고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민주당은 계속해서 천안함을 이번 선거판에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회가 이래서는 안 되죠. 아무리 선거가 중요해도 국가안보 앞에서는 우리가 한 목소리를 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치 못 차리는 정치인들, 우리 울산시민과 동구주민 여러분들이 소중한 한 표로 심판해주셔야 합니다.
- 이번에 울산시장 후보와 동구청장 후보에 민노당 후보가 나왔다고 합니다. 민노당은 어떤 정당인지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민노당의 정책목표는 우리나라의 국방예산을 현행 20%에서 5%로 낮추자고 주장하는 정당입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문제나 미사일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못하는 정당입니다. 이런 정당 문제 있지 않습니까. 민노당 울산시장 후보로 나온 김창현 후보는 여러분들이 분명히 아셔야 됩니다. 이곳에 구청장으로 있다가 구속이 된 것은 영남위원회라는 간첩단 사건으로 구속이 되었습니다. 당시 기록을 보면 김일성 사진 앞에서 충성내용의 서약문을 읽는 것으로 되어있고 또 관련 기록을 보면 ‘북한을 돕는 것은 북한의 혁명적 기지를 수호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저희 선친도 그렇고, 북한주민은 우리가 너무 어렵지 않도록 도와줘야 하지 않습니까. 이런 것은 인도적 지원입니다. 이 사람들이 북한을 돕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하는데 이것은(이런 도움은) 북한(군)이 힘을 받으면 우리 대한민국도 공산주의 국가로 만들겠다는 것인데 이런 것은 곤란하지 않습니까.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울산시장과 동구청장에 나온 것을 보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살기 좋은 나라인가 생각이 듭니다. 제대로 된 나라라면 울산시민 동구주민 여러분께서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심판해주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제가 버스타고 오면서 길이 막혀 저쪽 사거리에서 걸어왔는데 그 앞에 진보신당의 유세차량이 있었습니다. 진보신당이 어떤 정당이냐 하면 처음에 민노당과 같이 있다가 민노당이 너무 북한만 감싸고 돌기 때문에 이런 것은 문제가 있다고 나온 정당입니다. 오죽했으면 그렇게 했겠습니까.
- 우리 한나라당은 서민을 도와서 서민이 중산층이 되게 만드는 정당입니다. 우리 한나라당은 우리나라의 안보를 튼튼히 하는 정당입니다. 이번 6월 2일 선거에서 우리 한나라당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께서 자동차 사실 때 이것저것 보지만 어느 메이커 제품인가를 보고 사시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정당은 제가 대표로 있는 한나라당 아니겠습니까. 우리 한나라당은 겸손하게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서민여러분들이 중산층이 되는데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안보 튼튼히 챙기겠습니다.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ㅇ 금일 유세지원에는 정몽준 중앙선대위원장을 비롯하여 김기현 울산시당위원장, 정옥임 중앙선대위대변인, 김소남·배은희 스마트유세단 부단장, 김장수·안효대 의원,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후보, 정천석 울산동구청장 후보, 김창민·권명호 시의원 후보, 홍유준·오진현·박학천·김성하·박은심 구의원 후보 등이 함께 했다.
2010. 5.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