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미경 대변인은 6월 7일 국회의원 워크샵 비공개 부분 2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조해진 대변인에 이어서 중간브리핑을 하겠다.
- 윤석용 의원은 선거 때마다 진정한 토론 한번 못한 한나라당이었다. 패인도 모르면서 결과에 승복한다고 하나 진단을 분석해서 수술을 해야 할 곳은 수술해야한다. 몇 가지 정풍 운동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첫 번째 반성프로그램을 제시해 달라. 당내 인사들로 컨설팅을 받아 당원들에게 제시해줄 필요가 있다. 두 번째 선거참패에 대한 백서를 만들어 달라. 세 번째 서민정책에 대한 구체적 안을 만들어 달라. 네 번째 심화되는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해 달라. 다섯 번째 당·정·청 인적쇄신이 필요하다. 사람이 바뀌어야한다. 여섯 번째 전당대회를 뒤로 옮겨야한다. 지탄 대상이 되는 인사들은 출마해서는 안 된다. 일곱 번째 비대위는 개혁적인 초·재선을 넣어 달라. 여덟 번째 계파를 해체해야한다. 아홉 번째 해당행위자 즉 탈당자는 다시 복당시켜서는 안 된다.
- 구상찬 의원은 우리부터 매를 맞자. 중도에 있는 분들을 기용해야 한다. 젊고 깨끗한 모습들을 원한다. 청와대 참모부터 개혁을 해야 한다. 청와대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 말고 나머지 사람들 모두 바꿔야한다. 전면개각 해야 한다. 국민들의 이야기를 청와대에 전달하는 시스템 만들어야한다. 인재영입은 나름대로 열심히 했으나 결과가 이렇게 된 것은 더 이상 말씀드릴 수가 없다.
- 다음은 이정선 의원이다. 이정선 의원은 먼저 국민들께 감사를 드려야한다. 야권에서는 단일화를 했는데 우리는 전혀 그 부분에 대해 긴장하지 못했다. 야당은 장애인 단체에서 공천을 받아서 했는데 우리는 단순히 상징성만 가지고 장애인 공천을 했다. 장애인 서민을 위해 입으로만 하는 것 반성해야한다. 한나라당 국민들이 심판했으면 반성해야지 당·정·청 반성하라고 언론에 나가서 말하는 것 그것은 아니라고 본다. 인적쇄신, 인적쇄신 말해서 그래서 바꾸어서 한나라당 변했는가. 진정성이 있어야 국민들에게 전달된다. 한나라당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늘 이렇게 말한다. 거리가 멀다, 진정성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의 자세를 반성해야한다.
- 이주영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이번 선거 패배를 책임지고 도당위원장직을 사퇴했다. 한나라당에 대한 반감을 가지신 분들은 친박, 친이 간의 갈등을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꼽는다. 세종시에서 갈등을 보이지 않았는가. 박근혜 전 대표를 끌어안아야한다. 쇄신, 변화 이야기 하지만 계파의식 버리지 않으면 당의 미래는 없다.
- 이성헌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민심수습을 어느 시기에 해야 하는지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변화하기 위해서 노력하는구나 국민들이 생각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 계속 지지부진하게 나간다면 한나라당 희망 없다고 할 것이다. 당·정·청 쇄신해야한다. 세 번째 7월 3일 전에 전당대회 해야 한다. 그 지도부가 선거를 치르도록 하자. 네 번째 169명의 국회의원이 청와대 정무수석 등 몇 명보다 힘을 못 쓰나. 우리 스스로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야하고 청와대에서는 그 창구를 만들어야한다. 당이 독자적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
- 다음은 이종혁 의원이다. 권력의 산실은 당이다. 선거 책임은 당이 져야한다. 누구를 탓할 필요 없다. 청와대, 정부는 대통령이 하실 일이고 선거결과는 한나라당이 져야한다. 당에 혁신이 필요하다. 한나라당의 주도세력과 지도부가 이러한 점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새로운 정치지도 세력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초선의원의 이러한 주장은 정당하다. 그러나 변화해야하는 그 기반은 계파를 없애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 변화의 기반은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의 화합이다. 이 기반 없이 친서민 중도실용정책 불가능하다고 본다.
- 다음은 이은재 의원이다. 여성위원장으로서 여성의원을 공천해준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에 구청장 8명 후보 중에 5명이 승리했다. 야당의 단일화 위력이 얼마나 컸는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것 같다. 2007년 대선이후 친이·친박 갈등으로 인한 보수의 분열이 있었다. 단합의 모습 보여줘야 한다. 원칙과 명분 없는 나눠먹기식 공천으로 이길 수 있는 곳을 졌다. 반면 호남에는 인물론으로 승부를 걸었고 10%이상 넘어섰다. 호남에서는 앞으로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앞으로는 세계적인 추세가 젊은 세대로 가고 있다. 각각의 연령층에 맞는 정책이 만들어져야한다. 당·정·청 소통의 문제 심각하게 고려해야한다. 정보화시대를 두고 수요자중심의 의식에 맞추어야한다. 4대강 사업 중간에 포기한다면 정권 재창출 안 된다고 본다.
- 다음은 조진형 의원이다.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 야당의 전쟁이냐 평화냐 라는 전략전술이 통했다고 본다. 이제 우리 앞으로 협력해서 친이, 친박 계파 없애고 20, 30대와 소통하도록 하자.
- 다음은 김동성 의원이다. 앞으로 첫 번째 계파해체를 선언해야한다. 두 번째 대표 없는 시스템에 대해서도 새롭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당의 얼굴역할을 할 사람을 박근혜 전 대표로 해야 하는 것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박근혜 전 대표를 추대해야한다. 거절시 외부에서 영입하는 것 고려해야 할 것이다. 40, 50대 젊은 사람들을 입각 시키자. 진보색채를 가진 사람도 입각시킬 필요가 있다. 관용정치로 앞으로 끌어안아야한다.
- 다음은 진수희 의원 이다. 여론조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주중조사와 주말조사에 차이가 있었다. 주말조사, 반드시 투표층의 결과를 보면 실제와 거의 비슷하다. 여의도연구소는 그래도 인색하게 했기 때문에 실제와 거의 비슷한 율을 보여주었다. 비대위 구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이왕에 할거면 제대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 전당대회에 대해서는 대의원도 새롭게 구성해야하고 제대로 하려면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두 가지 당부말씀을 드리겠다. 자신보다 당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주기 바란다. 작은 계산보다는 당과 나라를 위한 큰 고민을 해주셨으면 한다.
2010. 6. 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