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은 2010. 6. 25(금) 12:30, 국회 귀빈식당에서 박순자 의원이 주최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과제 추진을 위한 일자리특위 합동회의’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가 오라는 데가 하도 많아서 여러 군데 다니면서 축사를 하다보니 어디가 어딘지 몰라 여기 와서 쭉 보고 있는데 정말 중요한 특위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사회에 제일 중요한 문제는 학교를 졸업하고 미래에 대한 인생의 큰 꿈을 가지고 사회진출을 하려고 하는데 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선거 때 항상 얘기하는 것 중에 제일 많이 하는 이야기가 ‘일자리가 없어서 청년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군에서 제대한 뒤 사회에 진출하면 갈 곳이 없어서 주머니에 손 집어넣고 낱담배 사피면서 뒷골목을 배회하고 있다. 빨리 이것을 해결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선거연설 때 많이 하던 이야기이다.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처음 사회에 진출하는 사람이 그 해에 일자리를 찾지 못하면 평생 어려워진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 다음에 넘어가면 또 새롭게 배출되는 싱싱한 젊은 사람들이 있으니까 거기에서 경쟁에 밀린다는 것이다. 개인을 놓고 볼 때 참 중요한 문제가 바로 이 일자리이다. 정치생활을 오래하면서 보니까, 경기가 안 좋을 때마다 항상 각 정당에서 경제 5단체장을 불러서 빨리 일자리를 만들어내라고 하면서 사진 찍고 뉴스에 한번 나가면 그것으로 끝나고 만다. 경제가 좋아져야지 기업에서 사람을 뽑는 것이지, 경제는 안 좋은데 자꾸 사람을 뽑으라고 이야기하면서 사진 찍고 끝내는데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평소에 생각을 해왔다. 여기 와서 쭉 보니까 문광부에서 만든 자료에 청년실업률이 8.1%로 전체 평균실업률의 3.6%를 크게 상회한다고 되어있다. 그런데 문제는 갈 자리는 있는데 눈높이가 너무 높아서 마음에 드는 일자리가 없어서 안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도 사회적으로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 사는 미국이나 일본 등에 비해 대학진학률이 더 높다는 것도 어떻게 보면 희귀한 현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리는 있는데 안가는 그런 문제, 이것도 참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번에 이 특위에서 계속 좋은 활동을 통해 청년실업문제가 빨리 해결되기를 바란다.
- 한편 박순자 일자리특위 위원장은 “우리 한국경제가 전대미문의 미국발, 유럽발 경제위기를 맞이하여 수치적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그러나 1분기에 경제성장도 8.1%로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서민들의 피부체감은 아직도 만족하지 못하고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여당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정치권에 대한 요구가 봇물 터지듯이 지금 터지고 있다. 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월1회씩 국가고용전략회의, 저도 참석하고 정책위의장도 참석하지만, 직접 주관하시면서 현장을 다니고 있지만 수많은 만족도가 채워지지 못하고 있다. 저희 당의 일자리특위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고 위원님들이 고생을 하고 계시지만 아직도 우리가 해야 할 일과 갈 길은 멀다. 다만 시간이 없다는 것이 우리를 더 급하게 하고 열심히 뛸 수밖에 없도록 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는 서민들이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무엇보다도 실업률이 줄어들어야 된다는 인식하에서 마련된 것이다. 물론 8년 동안의 일자리보다 40만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 3D, 미디어활동산업 등아 많이 창출되었지만 앞으로도 이 일자리문제 만큼은 최우선 국정과제로 해야겠다고 우리 한나라당은 생각하고 있다. 다시 한번 오늘 이 일자리특위 활동회의가 정부와 그리고 우리 한나라당과 나아가서 참여하신 여러분들과 함께 좋은 의견이 개진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앞으로 이 문제를 가지고 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좋은 정책으로 녹아내리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박순자 일자리특위 위원장, 김광림·김성태·이두아 의원 등과 임종룡 기획재정부차관, 이채필 노동부차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차관, 안현호 지식경제부차관, 김동선 중소기업청청장, 김우승 한양대 산학협력처장, 안윤정 사용자위원, 김선영 전문가위원, 이헌재 간사가 함께했다.
2010. 6.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