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해진 대변인은 7월 12일 비상대책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9시 30분부터 10시 15분까지 45분정도 현안에 대한 의결과 토론이 있었다. 먼저 의결사항이 있었다. 중앙위원회와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장애인위원회가 각각 원래 위원장 임기가 7월 초·중·순 때 끝나기로 되어있었는데 전당대회와 지방선거 일정이 겹치고 8월 하한기도 겹치고 해서 여러 가지 복합적인 사정을 감안해서 새로 선출하는 시기를 9월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원래 중앙위원회는 7월 13일, 여성위원회는 7월 14일, 청년위원회와 장애인위원회는 7월 21일까지 새 위원장과 의장단을 선출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이것을 9월 15일까지 선출하면 되도록 선출시기조정을 의결했다.
-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클린경선감시단으로부터 선거관리와 관련한 보고가 있었다. 이범관 클린경선감시단장께서 보고한 내용을 보면 안상수, 김성식, 이성헌 후보가 규정에 없는 홍보책자를 배포한 것에 대해서 시정명령을 7월 9일자로 조치했다. 그 다음에 홍준표, 나경원, 한선교 후보가 규정에 허용되지 않은 여론조사를 한 것에 대해서 7월 10일자로 시정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정두언, 남경필 후보가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하는 것에 대해서 7월 10일자로 중지명령을 내린 바가 있다. 정두언, 남경필 후보의 단일화 여론조사가 결과적으로 실시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서는 허용되지 않은 여론조사를 실시했지만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고, 또 단일화라는 정치행위의 판단자료로 활용된 측면을 감안해서 주의조치 선에서 통보하기로 결정했다. 그 다음에 홍준표 후보가 재차 금지되어 있는 여론조사 결과를 문자로 보내고 그와 관련해서 공식행사에서 발언한 것에 대해서 홍준표 후보에게 재차 다시 한 번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비대위에 보고를 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조치의 내용들에 대해서는 중앙당과 시도당 홈페이지에 내용을 게재해서 대의원이나 또 일반국민들이 들어와서 볼 수 있도록 하고 그리고 언론 보도자료로도 배포를 해왔다고 보고를 했다. 이런 조치에 대해서 비대위원들 가운데서 위법사항에 대한 제재가 약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제재조치가 힘이 있고 실효성을 가지려면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들에게 직접적으로 문자 등을 통해서 고지를 해서 후보에 대한 투표여부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참고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 그래야 이것이 실효성을 갖고 후보들도 조심을 하게 된다는 의견제시가 있었지만 이 정도로도 과거의 당내경선에 비하면 진일보한 전당대회가 되고 있다라는 평가와 더불어서 무엇보다도 대의원 개개인들에게 문자 등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고지해서 알리는 것이 현행 당헌당규에 규정이 안 되어 있어서 물리적으로, 제도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다라는 설명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전당대회 때까지는 위법사항과 그에 대한 제재조치를 대의원들에게 직접적으로 알리는 것은 어렵고 다음에 제도개선을 할 때 이 부분을 참고하기로 했다. 그리고 날짜는 정확하지 않은데 후보 전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계기에 당 지도부에서 다시 한 번 엄중하게 규정준수고지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 7.28재보궐선거 광주 남구에 공천하는 문제, 우리 한나라당의 후보를 내는 문제에 대해서 여러 가지 토의가 있었다. 전체적으로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후보를 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지만 또 그 이면에 다른 부분에 대한 우려도 제기가 되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당 지도부에 결정여부를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 그리고 모레 14일 수요일에 원래는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지만 이날은 비상대책위원만 참석하는 마지막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갖는 것으로 고지가 됐다.
2010. 7. 1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