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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최고위원, 전국대학생 여름캠프 타운미팅 개회식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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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2010. 7. 19(월) 13:00,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한나라당 캠퍼스Q·여의도연구소청년미래포럼The 流·독일 콘라드 아데나워재단이 공동주최한 전국대학생 여름캠프 타운미팅 개회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우리 한나라당하면 대학생들 사이에서 ‘아직도 한나라당을 좋아하는 대학생이 있느냐.’할 정도로 우리가 소통이 안됐던 정당이다. 그러나 이제 한나라당이 변한다. 여러분들께서 변하는 한나라당을 그야말로 앞으로 사랑하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한나라당은 이제 젊은이와 대학생들과 같이 소통하는 당이 될 것이다. 우리는 청년지도자 1만명을 양성하려고 한다. 그렇게 정치아카데미를 키워서 젊은 청년지도자들이 우리 한나라당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제가 취임하고 바로 2030본부를 만들었다. 2030은 20대, 30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본부를 만들었다. 앞으로 여기에서 약 1만명의 청년지도자들을 교육하고 또 서로 소통하여 우리 한나라당이 젊은이와 함께 하는 한나라당, 젊은 한나라당으로 바꾸어 나갈 것이다. 우리 한나라당의 2030본부장은 한나라당 홈페이지에서 공모를 할 것이다. 여기 계시는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지원해주시기 바란다. 2030본부장은 우리 한나라당 지도자의 반열에 단숨에 올라선다. 그렇게 해서 정치적인 미래를 우리 한나라당에서 크게 열어줄 생각이다. 2030본부장을 지내면 바로 국회의원도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아셔야한다. 정말 꿈을 가진 분들은 지원해주시고 주위에 그런 분들이 계시면 지원할 수 있게 안내를 해주시기 바란다. 어떠한가. 한나라당이 재미없는가. 왜 그렇게 지금까지 소통이 안됐는지 모르겠다. 우리 한나라당에 젊고 훌륭한 국회의원들이 많이 있다. 지금까지 대학캠퍼스에 가서 직접 대화하고 또 젊은이들이 있는 곳에 가서 대화하면서 서로 소통을 하는 것이 너무 부족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번 캠퍼스Q를 통해서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우리 한나라당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돼주시길 것을 부탁드리면서 축하말씀을 마친다.

 

- 한편 김무성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나라당은 왜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을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왜 우리 한나라당은 선거날 날씨가 좋아서 젊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안 하고 놀러가는 것을 바랄까, 이게 우리가 갖고 있는 최대의 고민이다. 왜 그런가하고 또 이 행사를 위해서 고민을 좀 해봤는데 젊은 사람들은 상당히 진보성향이 강하다. 과거에 우리나라 건국 태동기 때 젊어서 사회주의에 한번 심취해보지 않으면 바보라는 말이 우리 사회에 있었다. 진보와 사회주의에 꼭 국한하는 것은 아니지만 진보는 좀 이상주의적인 경향이 많다. 젊은 사람들은 항상 이상적인 꿈을 가지고 꿈을 먹으며 살아간다고 알고 있다. 정치는 이상만 가지고는 안 된다. 이상 3, 현실 7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정치가 잘 되는 것이다. 정치는 이상보다 현실에 접근하는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거기에 충실하다가 한나라당이 그렇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여러분이 그렇게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그러나 현실을 7로 가더라도 이상을 추구하는 자세로 노력을 계속해야 되는데 그것을 게을리 하다가 우리 한나라당이 젊은층에 인기가 없는 당이 되고 있다. 또 무슨 일을 할 때 경험 많은 기성세대들은 뻔히 결과를 아니까, 젊은층은 이상만 가지고 비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얘기를 하니까, 그것을 들어주려고 하는 자세를 취해야 되는데 ‘젊은 사람들은 뭘 몰라서 그래. 다 나중에 알게 된다.’ 이렇게 무시하고 밀어붙이는 것 때문에 날씨가 안 좋아서 젊은층이 투표장에 많이 나와 한나라당이 지는 결과를 낳지 않았나 생각한다. 민주주의도 그렇고 정치도 그렇고,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이만큼 더 중요하다는 게 기본적이다. 아까 얘기한 ‘뭘 몰라서 그렇다. 젊은 사람들이 경험을 해보지 않아서 몰라서 그렇다. 서민들이 뭘 몰라서 그렇다.’라고 일방적으로 가니까 우리 한나라당이 국민들로부터 혼이 많이 나고 6.2지방선거에서 패배를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대학생여러분 최대의 관심사가 취직이 아닌가. 일자리를 많이 만들려면 기업이 투자를 해야 한다. 기업이 투자를 하려면 이익이 남아야 된다. 기업이 이익을 많이 남기면서 일을 잘할 수 있도록 그런 환경, 분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규제혁파하고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런데 젊은층에서는 과격노조들이 데모를 하면 뭔가 이유가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또 돈 많은 부자들은 나쁜 사람들이 아닌가 하면서 기업을 경시하고 나쁘게 보고 있다. 돈 많은 사람들이 중국이나 베트남 등에 나가서 투자를 많이 하는데 이를 불러들여야 젊은 사람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그러려면 친기업적인 생각으로 바뀌어야 되는데 젊은 사람들이 그렇게 못하는 것 같다. 우리 한나라당이 변하기위해서 많은 노력을 이제 오늘부터 시작했다. 여러분들 많이 어드바이스(advice)를 해주기를 바라며 끝으로 사회선배로서 여러분들에게 꼭 한 말씀 드리고자한다. 플루다크영웅전을 읽어보았는가. 거기에 등장하는 어느 노제독이 은퇴해서 집에 있는데 후배들이 찾아와서 교훈한 말씀 해달라고 하자 그 노제독이 가만히 생각하다가 하는 말이 ‘내가 옛날 청년시절에 날씨가 좋은 봄날 오후에 낮잠을 몹시 잔적이 있는데 그게 지금 후회가 된다.’라고 했다. 여러분들 시간 아까운 줄 알고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주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김무성 원내대표, 안홍준 제1사무부총장, 진수희 여의도연구소 소장, 강용석 당청년위원장,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전석홍 여의도연구소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2010.  7.   1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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