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옥임 공보부대표는 9월 2일 의원총회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두 명의 동료의원에 대한 고뇌어린 결단을 하게 되었다.
- 먼저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의 경우 7월20일에 당 윤리위에 회부가 되었다. 여성비하발언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당의 명예를 실추해서 제명결의를 했다. 8월4일 재심을 청구 했고 8월9일 기각이 되었다. 실제로 의원총회에 결의만 남은 상황인데 이것이 효력을 발의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2/3의 동의가 필요하다. 7월20일에 윤리위에 회부된 지 40일이 경과가 되었고 그동안 강용석 의원의 명예로운 마무리를 위한 여러 각도의 노력과 배려가 있었다. 또 그 과정에서 청문회 기간이 있었고 이 청문회 기간을 통해 국민들의 도덕적 윤리 의식의 요구를 외면하기에는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사실 동료의원에 대한 인간적 정리에 대해서 많은 고뇌가 있었지만 변화와 혁신 그리고 당의 미래를 위해서, 당과 국민의 요구를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었다. 오늘 재적의원의 2/3를 통한 자진 탈당 권유 노력이 더 이상 강용석 의원으로부터 탈당 의사가 없음을 확인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물었다. 실질적으로 오늘 참석한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제명결의를 했음을 알려드린다.
- 강성종 의원 체포동의안과 관련해서 보고를 드리겠다. 강성종 의원 체포동의서가 국회에 보고된 것이 9월1일 2시 23분이었다. 그래서 오늘 2시 23분 이후 72시간 내에 이 문제를 처리해야 되는 상황이다. 그 과정에 대해서는 브리핑에서 생략을 하고 한나라당으로서는 법 적용의 평등성 이라는 관점에서 오늘 강성종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에 대해서 국회의 표결 절차를 따른 다는 것을 말씀을 드린다.
2010. 9.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