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안형환 대변인은 9월 15일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9월 30일에 전국위원회를 열어서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오늘 보고는 중앙연수원 기본운영계획, 부산시당 공직 후보자 추천 심사위원회 구성안, 당헌당규 개정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ㅇ 안상수 대표께서 육아 관련해서 말씀 하신 것이 당론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안상수 대표께서 본인의 의견을 말씀한 것이다. 저희 정책위에서는 그 의견을 바탕으로 당과 정부가 협의하고 조율해 나갈 것이다. 오늘 안상수 대표가 말씀하신 그 정책들은 거의 그대로 추진될 것이다.
ㅇ 박지원 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무책임한 발언에 대해 당의 공식입장을 말하겠다. 박지원 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정치적 금도를 넘어서는 막말이 거듭되고 있다. 박지원 대표는 14일 민주당 정책의총 자리에서, 잘 검증한 사람을 국회로 보낼테니 인사청문회를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자질검증은 공개 청문회로 나눠서 하자고 하더라고 발언을 해서, 마치 청와대가 그러한 제안을 한 것처럼 발언을 했다. 그러나 청와대가 즉각 사실 무근이라고 밝히자, 내가 청와대라고 밝히지도 않았는데 청와대가 나서서 해명하는 것은 들켜서 깜짝 놀란 모습이다 라며, 여권 인사한테 들었다 라고 말을 바꾸었다. 제1야당의 대표답지 않은 표현과 태도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그럴듯하게 흘리고 문제가 되면 말 바꾸기를 하는 구태정치의 전형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낡은 정치를 반복하고 있는 박 대표의 의도가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다.
- 또한 박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당초 계획에 없던 방문을 하는 것은 우연치고는 기가 막힌 일이라고 하면서,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마치 천안함 사건을 무마하기 위한 비밀공작인 것처럼 폄하하는 발언을 하였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은 오래전에 이미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의 대표가 국가 원수의 외교 활동을 깎아 내려서 국가의 품격을 떨어트리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언제까지 무조건 반대만 하고 깎아 내리고 헐뜯는 구시대 정치를 할 것인가.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박지원 대표는 특히 국가 외교 안보에는 여야, 좌우가 없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합리적인 정치인으로 상생정치를 도모해 왔다. 박지원 원내대표가 민주당 비대위 대표직을 맡고부터 상당히 정치적 실언이 많아졌다. 과도한 자신감, 오만함을 느낀다 라는 생각이 든다. 박지원 대표는 자신의 무책임한 발언에 대해서 사죄하고 국민 앞에 공당의 대표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야당 대표로서 박지원 대표가 책임 있는 발언,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책임 있는 발언을 해주기를 거듭 당부 드린다. 이제는 공작정치, 이런 시대가 아니다. 그런 구시대적인 생각, 또 구시대적인 행태를 보이는 것은 상당히 안타까운 일이다. 이제는 고쳐 달라. 또 이 문제에 대해서 사과를 해 달라는 것이 우리 당의 공식 입장이다.
2010. 9.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