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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원외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연찬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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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30일 한나라당 원외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연찬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상수 대표최고위원>

 

ㅇ 그동안 전당대회 이후에 이렇게 처음 우리 연찬회를 가지고 뵙는 것 같다. 오늘 또 전국위원회를 열었기 때문에 거기서도 많이 뵈었는데 오늘 두 번째 뵙는 분도 여기 많이 계시다. 오늘 회의가 너무 겹쳐서 여러분들도 좀 힘든 것 같다. 우리 한나라당이 지금 여러 가지로 변화와 개혁을 모색하고 있는데 국민들께 아직도 충분하게 만족을 드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정치는 여전히 불신에 쌓여있고 또 국민들은 정치인들에 대한 신뢰와 또 존경을 거둔지 이미 오래된 것 같다. 정치를 하다보면 요즘처럼 이렇게 힘든 때가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 과거에는 그래도 정치한다고 하면 이렇게 국민들이 존경의 눈으로 보고했는데 요즘은 언론도 좀 책임을 져야하겠지만 근본적으로 우리 자신의 책임이라고 봐야할 것이고 또 언론이 지나치게 정치인들을 비하해 왔지 않나 그것이 결국은 이런 오늘날 정치에 대한 비하 분위기가 너무나 팽배해있다 이렇게 봐야할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도 여러분들께서 너무나 참 어렵게 원외 당협위원장 직을 수행하고 있는 데에 대해서 깊이 감사를 드린다. 더군다나 사무실도 제대로 열지 못하는 이러한 상황이다.

 

- 지금 저희들이 원외위원장에 대한 사무실을 이렇게 해드려야 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정당법을 바꿔야 된다. 정당법 바꾸기 위해서 지금 이제 절충을 시작해야 될 때가 됐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정당법이라든지 선거법이라든지 이런 것을 개정할 때에는 보통 정개특위를 구성해서 그렇게 해왔는데 지금은 정개특위를 구성해서 하려면 선거 직전 되어야 되기 때문에 당 지도부에서 절충을 해가도록 그렇게 하겠다. 저도 민주당이 이제 10월 3일에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새로운 당 대표와 만나서 여러 가지 협의를 하려고 한다. 그 때 이 사무실 설치문제, 우리가 지금 대놓고 추진하기 힘든 게 국민들은 다시 과거에 돈 많이 드는 지구당 시절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여러 가지 의구심을 가지고 있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은 정치적인 퇴보가 아니냐 이렇게 언론들이 보고 있기 때문에 사무실 설치 문제 관한 것이 아닌가, 그렇게 설치를 해서 다시 이제 과거에 지구당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그때에는 정말 지구당이 돈 먹는 하마라고 이렇게 불릴 정도로 사실은 고비용 구조였다. 그러나 최소한 사무실 정도는 있어야 되지 않겠나 하는 여러분들의 열망임을 저희들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관해서 민주당의 새 지도부가 구성이 되면 협의를 시작하도록 하겠다.

 

- 그리고 지금 각종 위원회에서 30% 이상을 당협위원장들이 당직의 30% 이상을 원외위원장에게 할당한다는 부분에 관해서는 우리가 실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 지금 만일 당직을 가지고 있지 않으신 분이 계시다면 원하는 당직 특히 각종 위원회가 있다. 각종 위원회가 있는데 각종 위원회 부위원장은 우리가 제한을 두지 않고 부위원장을 임명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많은 분들이 부위원장을 지금 맡고 있다. 당직을 맡지 않으신 분은 자기의 취향에 맞는 내가 하고 싶은 위원회에 신청하시면 우리 이현재 제2사무부총장을 통해서 신청을 해주시면 가급적 그 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을 맡을 수 있도록 위원장은 원래 원내의 의원들이 맡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 그 부분은 아직 신청하지 않으신 분은 빨리 신청해 주시기를 부탁한다.

 

- 또 지난번에 여러분들과 약속한 것 중에서 당 지도부가 원외위원장 대표단과 만나는 정례회동 회의 그리고 이것도 여러분과 같이 정례회동을 갖도록 그렇게 하겠다. 그 부분은 우리 제2사무부총장이 지금 원외 위원장님들의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 같이 협의를 해주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제2사무부총장의 업무분장을 명확히 해서 기능을 강화하고 조직국에 원외 당담 부국장을 설치해서 여러분의 의견이 항시 수렴되도록 그렇게 하겠다. 그리고 또 과거에 우리가 원내와 원외 간에 자매결연을 맺어서 예를 들어 지역 예산을 확보하거나 민원을 해결하는 창구로 원내를 활용하는 그런 제도가 있어왔다. 저는 대전의 유성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그래서 오늘도 한 건 가지고 왔었다. 그런데 그렇게 해서 그 지역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를 취하겠다. 지금 진행되는 상황을 제2사무부총장이 점검을 해서 지금 자매결연이 제대로 안된 곳은 다시 자매결연을 맺도록 그렇게 하고 또 자매결연이 되어있는 곳은 거의 유명무실하게 되어있는 곳은 그것이 실질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를 취하겠다. 그렇게 우선 실태를 파악해서 저에게 보고를 해주시기 바란다. 사무총장께서도 그런 부분을 검토를 해서 저는 상당히 실질적으로 하고 있다. 왜냐하면 지금 유성구와 맺고 있는데 그러나 대전 전체와 자매결연을 맺은 것으로 해서 우리 대전에 각 당협위원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분과 저와 그리고 또 대전의 당협 위원장님들과 같이 서로 서울에서 회동을 한 번 했고 또 대전에서도 가끔 회동을 한다. 그렇게 해서 앞으로 선거가 지금 1년 6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니까 조금 사실은 원외 당협위원장들께서 원내 위원장님들께 사실 좀 찾아가서 이런 것 저런 것 해달라고 부탁을 해야 된다. 왜냐하면 원내 생활하다보면 너무 바쁘기 때문에 일일이 챙기기가 사실 힘들다. 그러니까 여러분들께서 기다리시지 마시고 한번 만나서 그 지역 민원이라든지 이런 것을 해결해달라고 말씀을 해주셔야 된다고 본다.

 

- 그 외에 여러분들 오늘 연찬회를 통해서 당 지도부에 요청하고 싶은 사항들은 정리해서 저희 쪽에 제출해주시면 저희들이 잘 보고 가급적 반영되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다. 어떻습니까? 지금 우리 당이 서민행보를 하고 있고 그리고 상당히 이제 계파간의 갈등도 해소되면서 굉장히 단합된 분위기를 가져가고 있다고 판단되는데 여러분들 밖에서 볼 때도 그렇게 느껴지십니까? 제가 봐도 상당히 과거의 치열한 갈등은 좀 사라진 것 같다. 이제는 서로 단합을 통해서 우리가 1년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도 지역구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고 결국 발로 뛰는 수밖에 없다. 발이 최고의 재산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최고의 무기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발바닥보다 더 훌륭한 무기는 없다 이렇게 보시고 발로 지역구를 누벼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김무성 원내대표>

 

ㅇ 여러분 반갑다. 저는 전당대회 때 출마를 안 해서 여기 낯 설은 원외위원장도 많이 뵈었는데 여러분들 고생 많이 하시는 것 제가 잘 알고 있다. 원외위원장 경험은 없지만 정당생활을 오래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원외에서 받고 있는 고통을 제가 잘 알고 있다. 이제 2012년 4월 선거에서 여러분들 다 원내로 진입하셔야 되겠는데 지난번 6.2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참패는 아니지만, 패함으로써 여러분들 원내 진입이 한 걸음 더 멀어지지 않겠는가 하는 좌절의 시간을 보내셨을 것으로 짐작이 된다.

 

- 한나라당이 지난 6.2 지방선거 때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던 것은 국민들 눈에 같은 당을 하면서 친이 친박의 골이 너무 깊고 벽이 너무 높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실망적인 표가 표심에 작용했다 라고 저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조금 전에 안상수 대표께서 말씀하셨듯이 당의 그러한 국민들 눈에 좋지 않은 모습은 빨리 없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도 여론을 많이 조성해주시기 부탁 말씀드린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 제가 만들었던 여의포럼을 탈퇴했다. 그래서 이제 화합된 그런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 지금 아직까지는 국회운영은 원활하게 잘 돌아가고 있다. 오늘 총리 인사청문회가 지금 진행 중에 있는데 현재까지는 큰 문제없이 진행이 되고 있다. 오늘 인사청문회가 끝이 나면 내일 오전에 청문회 결과 채택을 하게 되고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본회의에 총리인준을 해야 한다. 큰 문제 없으리라고 생각된다. 또 지난 연도의 결산을 처리해야 된다. 아직까지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보고서가 안 만들어진 것에 대해서 국토해양위에서 결산심사를 보류를 하고 있는데 결산을 꼭 내일 처리 안 해도 되기 때문에 무리하게 하지는 않겠지만, 아마 오늘 예결위에서 잘 마무리가 되면 내일 본회의에서 결산처리를 하게 된다. 그 다음에 임태희 비서실장 국회의원 의원직 사퇴도 내일 처리하게 되겠다.

 

- 다음 주부터는 국정감사가 3주간 시작이 된다. 그런데 지금 현재 우리 정부의 가장 중요한 문제가 11월 11일, 12일 양일간에 있을 G20회의, 정말 우리가 너무나도 가슴 벅차게 자랑하고 싶은 G20회의가 열리게 되는데 이 회의를 주관해야 될 외교부장관이 지금 공석이다. 10월 6일부터 외교통상 위원장 해외로 출장을 가기 때문에 그 시기를 놓치게 되면 국감이 끝날 때까지 외교부 장관이 공석이 되고 그런 상황에서 G20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참 우리로서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다. 그래서 그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금 한창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전망이 잘 서지 않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 이번 국감에서는 결국 야당에서 4대강 문제를 가지고 굉장히 많은 공격을 하고 들어오고 있다. 우리 한나라당은 친서민정책에 대한 점검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려고 하고 있다. 대표께서 자세하게 많은 말씀을 해주셨기 때문에 다른 것은 생략하겠다.

 

- 정기국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내년도 예산을 국회 의결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여러분들 보시기에 왜 그렇게 야당에게 끌려 다니느냐, 특정이름을 거론하고 그러는데, 어쨌든 우리는 목표한 이명박 대통령의 최대의 업적으로 남을 4대강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저자세로, 부탁하는 그런 자세로 여야협상을 하고 있다는 점도 참고해주시기 바란다.

 

- 어제 국회의장께서 다른 문제로 저와 박지원 대표를 불러 이야기를 같이 하면서 여러분들의 제1숙원인 당협 사무실 문제가 거론 됐다. 그래서 지구당 복원은 여러 가지 저항이 클 것으로 생각이 되고, 당협 사무실 만큼은 꼭 해줘야 되겠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개특위를 꼭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또 언제 해결이 되겠는가 해서 수석부대표에게 이 문제를 만나서 집중 논의토록 해서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하자는 그런 이야기가 어제 있었음을 이 자리를 통해 말씀을 드린다.

 

- 후원회 문제는 반대여론도 많이 있겠지만 당협사무실 문제 거론 할 때 후원회 문제도 거론해서, 만족하지는 않았지만, 의원님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 이 문제는 원외위원장께서는 굉장히 원하시는 일이지만 원내에 있는 의원들은 상대가 부각이 되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반대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나경원 최고위원>

 

ㅇ 이미 두 분의 대표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제가 당부드릴 게 없다. 제가 지금 공천제도개혁특위를 담당하고 있다. 저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지만 저희가 일단은 이제는 국민지향공천제도, 결국 상향식 공천을 원칙으로 하는 공천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한다. 곧 결과물이 나올 것 같다. 그리고 충분히 시간을 두어서 우리가 나중에 쫓겨서 공천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상당 시간 이전에 공천을 확정하는 쪽으로 지금 준비를 하려고 한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좀 더 논의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저는 정말 세월이 빠르다고 생각한다. 총선은 이제 1년 6개월 남았다. 그리고 대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오늘 원외 당협위원장님들 연찬회인데 19대에는 원외 자를 다 떼시고 당협위원장 연찬회에 참석하시기를 기원한다. 모두들 파이팅 하시라.

 

<정용대 안양·만안 당협위원장>

 

ㅇ 반갑다. 저는 이 자리에 서고 보니까 앞에 계신 당 대표님과 최고위원님들이 원내회의 할 때와 원외회의 할 때 지금 이 모습을 보고 어떤 마음이셨을까 생각을 해본다. 확실히 수적으로 저희 원외가 적은 것 같다. 그러다 보니까 중앙당에서 여러 가지 당무를 처리하시다가 보면 우리 원외의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적게 반영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 이 자리에 멀리 여수에서도 오시고 고흥에서 오신 위원장들도 계신다. 당 회의 할 때마다 교통비도 꽤 들어간다. 그런데도 이렇게 열악한 지역에서 참석하신 위원장님들을 보니까 한편으로 지금 수도권에서 당무를 담당하고 있는 지역을 맡아서 하는 제가 죄송스런 그런 마음도 든다.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주신 원외위원장님들 고맙다. 그리고 오늘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새 지도부께서 우리 원외위원장 당협 연찬회를 열게 만들어주셔서 참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렇게 특별하게 당 지도부에 감사를 드리는 것은 어떻게 보면 원외위원장 연찬회 당연한 것 아닌가. 그런데 특별하게 감사를 드리는 것은 그동안 이런 연찬회가 없었기 때문에 그렇다. 그래서 지난번 전당대회 경선과정에도 최고위원에 출마하셨던 후보들이 원외위원장들에 대한 열악한 상황을 인식하시고 약속도 해주시고 오늘 실천으로 오늘 이렇게 당협위원장 연찬회를 개최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 지금 아까 대표님도 그렇고 김무성 원내대표도 말씀하셨지만 친서민정책을 우리 한나라당이 표방하고 시대적 소명과 국민적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열린 마음이 있어야 되고 또 국민적 공감대가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요즘에 이명박 대통령께서 공정한 사회를 강조해서 최근에 사회적으로는 공정성과 도덕성이 최대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여러분들도 공감하시겠지만 제가 알고 있는 공정한 사회는 법과 원칙이 지켜지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 그리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양보가 있는 사회라고 이렇게 알고 있다. 지금 이런 기준으로 우리 사회를 들여다보면 얼마만큼 공정한가 하는 것을 우리가 반문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우리 한나라당을 이런 공정한 사회라는 잣대로 해서 들여다봤을 때 얼마만큼 우리 열악한 지역을 담당하시는 원외위원장이라든지 원외 당협위원장들에 대한 중앙당 시각이 얼마만큼 공정한 잣대에서 바라보고 있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저는 그런 기준으로 봤을 때는 우리 원외에 대한 편견이 존재하고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그동안 당에서는 정치적으로 열악한 지역에 대해 조그만 배려나, 어떤 상대적이긴 하겠지만 그런 지원이 없었고 또 일방적으로 어떻게 보면 지시하던지 또 선거 때만 되면 지역을 찾아서 지지를 당부하고 또 한편으로는 줄세우기를 강요하고 그 이후에는 정치적인 배려나 지원은 미미했던 것이 현실이었다. 다행히도 이제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고 연찬회가 개최되고 당이나 지도부에 건의하고 싶은 이야기를 써서 내라고 하는데, 원내회의에서는 몇 장짜리 유인물인지 모르겠지만 이번 유인물을 보니까 종이는 두꺼운데 달랑 한 장짜리 유인물이라 마음이 조금 그랬다. 어쨌든 늦어도 이렇게 연찬회를 열어 주셔서 감사하고 또 선배위원장님들도 계시지만 원외를 대변해서 제가 몇 가지 당 지도부에 건의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더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 우선 한나라당이 호남이나 충청, 그 열악한 지역에서 지지기반을 확대하기 위해서 인재가 없다고 한탄하기 보다는 인재를 키울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열악한 지역에서 묵묵히 활동하고 있는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이들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있어야 되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을 했다. 다들 공감하시는 내용이지만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억울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그렇게 살 수 있는 사회풍토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저희들의 소명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한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 한나라당에서 먼저 솔선수범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국민에 대한 당연한 도리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한다. 현재 추가로 공모하고 있는 지역을 포함해서 원외지역이 90여개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원외위원장님들이 계시는 지방자치단체 행정구역을 보면 전국의 반 정도를 원외위원장들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호남이나 우리한테 열악한 지역일수록 행정구역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저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집권당의 위원장으로서 지역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소통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갈 것이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원외에서도 당에 민심을 전달하는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실과 동떨어진 정당법과 정치관계법을 시급히 개정해 주셨으면 하는 그런 건의내용이다.

 

- 아까 안상수 대표님도 그렇고 김무성 원내대표님도 그동안 여러 가지 진행되는 내용을 말씀해주셨지만 구체적으로는 당협 사무실 설치를 현실화하고 사무실 운영에 관한 재정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가능하면 금년 안에 관계법을 개정해 주셨으면 하는 원외위원장 다수의 의견을 우리 당 지도부에 건의를 드린다.

 

- 그리고 새 지도부에서 각종위원회 30%에 해당되는 우리 원외위원장님들에게 당직을 배려하고 당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감사드린다. 또 최근에 당이 국정 중심이 되도록 한 만큼 여기에 계신 원외위원장들도 당·정·청에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는 것을 아울러 당 지도부에 건의를 드린다.

 

- 오늘 연찬회를 개최해서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신 당 지도부에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또 오늘 연찬회가 집권여당인 한나라당 원외위원장들의 정체성을 다시 재정립할 수 있는 그런 계기로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당 지도부에서는 오늘 원외위원장들께서 여러 가지 건의들을 하실텐데 그런 애로라든지 건의사항을 경청해주셔서 우리 원외위원장들이 자부심을 갖고 집권당의 위원장으로서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인사를 대신한다.

 

<고흥길 정책위의장>

 

ㅇ 이번 예산심의 과정을 통해서 당이 상당히 큰 역할을 많이 했다. 안상수 대표, 김무성 원내대표께서 상당히 촉구를 많이 하시고 당정회의도 자주 갖는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저희가 할 것이 보육과 양육에 대해서는 당이 책임을 지고 국가가 책임을 지는 이런 시스템으로 70%까지 혜택을 받도록 확대되는 게 이미 완료가 됐고 추진 중에 있다. 그 다음에 대학에 대한 장학금 지원과 실업계 고등학교에 대한 수업료 전액지원, 또 우리 국공립대학에 대한 시설자금 지원예산을 배 이상, 1천 600억에서 3200억까지 올렸다는 이런 획기적인 안을 지금 당에 반영을 해놨다. 앞으로도 몇 개는 더 추가로 할 사항들이 있다. 양육비를 30%까지 되어있는 것을 70%까지 올리는 문제가 아직은 정부와 최종적인 협의가 안됐다. 그래서 이것을 올리는 것도, 6.25참전용사들에 대한 수당을 현재 9만원으로 되어있는 것을 올리는 문제, 이것 두 가지는 기필코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꼭 올릴 생각으로 되어있다.

 

- 그 다음에 현안문제로서는 입법부터 먼저 말씀을 드리겠다. 약 170개 법을 이번 정기국회 과정을 통해서 통과시켜야 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것과 서민생활보호를 위한 약40개 법안은 기필코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다. 그밖에 정부측도 우리 당에서 의원님들이 이법에 대해서 170개 법에 대해서 정기국회 회기 내에 꼭 처리하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집시법이라든가, 기타 여러 가지 몇 가지 법에 대해서는 야당이 전혀 양보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통과가 될지는 사실 저희 지도부로서 큰 과제이고 숙제이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처리할 생각이다. 한 가지 여러분들께서 귀향활동이나 지역에서 하실 때 해명을 하실 사항들이 있다. 소위말해서 야당의 최근에 배추물가 등 야채값의 폭등에 대해서 이것을 마치 4대강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4대강 때문에 채소재배면적이 준 것은 전체 재배면적에 약 1.4%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고 이제 지금과 같은 폭등사태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된 일이고 저희로서도 국민들에게 죄송하지만 한 달 후 김장철이 되면 많이 완화되고 해소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말씀을 하셔도 될 것 같다.

 

- 그리고 최근에 또 전세값이 전국 각 지역에서 폭등을 하고 있다. 주택경기활성화를 위해서 8.29조치까지 정부에서 냈는데 이것은 매우 획기적인 조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시장이 지금 꼼짝도 하지 않고 있는데 이 문제는 찬바람이 불면 조금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전세값은 이것은 금년 당정회의를 열어서 같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시키려고 하고 있다.

 

- 여러분들의 관심이 되고 있는 당무의 활발한 참여문제이다. 지금 홍준표 최고위원이 하시는 서민대책특위에 우리 원외 당원협의회 위원장님들이 참여를 하셔서 상당히 많은 활동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거기에 일부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또 저희가 정책위 산하에 각 상임위별 간사들이 맡고 있는 정책조정위원장을 과거는 6정조까지 있었는데 이것을 폐지하고 각 간사들이 정책조정위원장을 맡고 여기에 원내인사로 제1 부위원장을 임명을 하고 있다. 제 생각으로는 원외의 인사로 제2위원장을 추가로 임명해서 이분들이 중앙 당무에, 또 정책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지금 구성 다 끝나지 않은 각종 위원회가 있다. 특위라든지, 여기에도 원외위원장이 가급적 많이 참여하셔서 활발하게 당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드릴 이런 생각을 당 지도부가 갖고 있다. 아무쪼록 지금 상당히 어려운 시기인데 이제 불과 선거가 1년 6개월도 안 남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셔서 좋은 결과를 가지시고 우리 나경원 최고위원 말씀하신 것처럼 19대에는 배지를 달고 같이 참여를 하실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2010.  9.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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