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안형환 대변인은 10월 7일 손학규 민주당 대표 접견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아침에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 두 분이 만나셨다. 공개부분은 언론에서 취재를 하셨고, 비공개 부분 간단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다.
-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께서 앞으로 두 당의 대표가 정례회동을 가질 것을 제안을 하셨다. 월1회 정도 정례회동을 갖자고 제안하셨다. 이런 제안하신 배경으로, 그동안 두 당이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들을 기탄없이 대화를 통해서 해결을 모색해보자는 이런 말씀을 하셨다. 과거에 정례회동이 없다 보니까 상황에 따라 만나자는 제안이 있고, 그러면 그때마다 이해득실을 따지다 보니 회동을 갖지 못했다는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정례회동을 갖는 것이 낫다는 이런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 이러한 정례회동이야말로 상생의 정치의 한 표현이다, 이렇게 제안을 하셨다.
- 또 안상수 대표께서 G20정상회의에 여야 관계없이, G20정상회의는 국격을 상승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야당도 적극 협력해 주실 것을 요청하셨다. 그러니까 외국 손님들 보기에 서로 협조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 안보에는 여야가 없듯이 외교에도 여야가 없다. 따라서 그 원칙에 따라서 G20정상회의에 야당도 적극 협력해주실 것을 요청을 하셨다.
- 이에 대해서 손학규 대표께서는, 먼저 G20회의에 대해서 당연히 협조하겠다고 말씀을 하셨다. 그러나 정기국회 중이고, 야당의 역할이 비판하고 국회의 역할이 견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것을 중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G20회의에 협조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 국익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협조를 하겠다는 설명을 하셨다. 그리고 정례회동에 대해서는 생각을 좀 더 해보겠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 이후로 현재 정치가 국회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고 또 원내기능이라는 것을 당이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라는 말씀을 하셨다. 따라서 제의를 받았으므로 생각을 해보겠다고 답변하셨다. 그래서 안상수 대표님께서 깊이 검토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요청을 하셨다.
- 그리고 기타 간단한 환담 정도가 이어졌고, 전체적으로 10분 정도 환담이 이어졌다.
2010. 10. 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