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안형환 대변인은 10월 21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G20정상회담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 관련
- 지금 일부 좌파시민단체를 중심으로 G20정상회의를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계획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이 같은 시위는 국익에 반하는 행동이다. G20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이 세계사의 무대 중심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역사적인 회의이다. 또 이번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서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의 역사에 있어서, 또 한반도에 있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진일보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런 회의를 잘 개최해서 세계 속에 한국의 위상을 한층 드높여야 되는 회의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회의를 훼방하는 것은 반국가적인 행위가 아니라고 할 수 없다.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 우리 한나라당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그런데 민주당은 여기에 대해서 아직까지 아무런 말이 없다. 민주당은 이 같은 G20정상회의를 훼방하려는 일련의 행위, 또 시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민주당은 애매모호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또 집시법 처리 논의에 대해서는 G20정상회의 핑계로 술책을 쓰려고 한다고 하면서 또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G20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는 정부의 노력을 가로막고 있다. 사실 민주당의 현재 행태를 보면 혹시나 G20정상회의가 아주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이명박 정부의 위상, 이명박 정부의 업적으로 되지 않을까 우려해서 그것이 결국은 선거로 이어져서 민주당의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그런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지 않느냐 하는 그런 의심도 사고 있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서 명백한 태도를 보이시기 바란다. 또 일부에서는 민주당이 좌파세력의 눈치를 보다보니까 마음은 G20정상회의가 잘 진행되도록 말하고 싶어도 좌파의 눈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스스로의 눈을 가리고 있지 않는가 하는 그런 지적도 있다. 민주당이 이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를 드린다. 국가적 대사를 위해서 G20정상회의 성공을 위해서 민주당은 집회시위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한국노총의 결정에 대해서 또 입장을 밝혀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과연 이번 G20정상회의에 대해서 집회시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인지 해도 좋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지 명확히 그 입장을 밝혀주실 것을 민주당에게 당부 드리겠다.
ㅇ 박지원 원내대표의 지나친 국익을 훼손하는 발언에 대한 문제점 관련
- 정말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의 무분별한 정치공세가 도를 넘어서 국익을 훼손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다시피 이명박 정부가 한반도의 평화훼방꾼이다 라는 말을 시진핑 중국국가 부주석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제가 알고 있는 시진핑 중국국가부주석은 굉장히 신중한 분이다. 이런 분이 이런 말을 했을 리가 없다. 그리고 또 그 당시 면담현장에 배석했던 주중대사, 공사 이런 관계자들의 면담록에도 전혀 기록이 없다. 그런데 박지원 원내대표의 이 같은 무분별한 발언, 특히 외교와 관련해서 무분별한 발언은 어제 오늘이 아니다. 잘 아시다시피 이명박 대통령께서 러시아를 방문할 때 마치 그것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서 밀실거래를 하러간 것처럼 그런 식으로 호도를 한 적도 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에게는 국익은 보이지 않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사실 이러한 발언들은 결국은 북한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 명백히 한반도 평화를 훼손해온 그 주 원인은 북한 핵, 북한의 미사일, 북한이다. 바로 한반도의 평화를 훼손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못한 채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애쓰고 있는 우리정부에 대해서 비난의 칼을 세우는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해서 이해가 되지 않는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분명히 밝혀야할 것이다. 본인의 이런 자세가 북한을 위한 것인지 또는 대한민국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 많은 분들은 의구심을 가지고 계신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의 발언은 결국은 북한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전세계를 향하여 한반도 평화에 훼방꾼은 남한이라고 발언했다. 이것은 결국 북한이익에 도움이 되는 것이지 우리 국익에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분명히 자성을 하시라. 박지원 원내대표께서 자꾸 정부여당에서 본인에 대한 길들이기를 한다고 얘기를 한다. 저희 정부여당은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해서 길들이기를 할 생각도 없다. 할 능력도 없다. 다만 잘못된 것에 대해서 잘못됐다고 지적을 하고 있다. 자신의 잘못된 것을 잘못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서 길들이기라는 표현을 쓴 것은 과도한 확대해석이다. 다시 한 번 외교에는 국가이익에는 여야가 없다. 야당도 국가 이익 앞에서는 정말 제1야당답게 공당의 대표답게 말을 선택해서 해주실 것을 당부를 드리겠다.
ㅇ 배추값 폭등이 4대강 사업 때문이라는 손학규 대표 발언의 문제점 관련
- 손학규 민주당 대표께서 너무 상식에 어긋난 발언을 계속해오시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께서 배추값 폭락이 4대강 때문이라고 주장을 하셨다. 4대강 사업 때문에 유역의 배추재배면적이 줄어들어 결국은 배추값이 폭등했다는 주장을 하셨다. 손학규 대표의 주장대로라면 지금도 배추값은 재배를 제대로 못했기 때문에 폭등을 하고 있어야 된다. 그리고 가격이 떨어져서면 안 된다. 그렇지만 지금 가격이 대폭 떨어졌다. 한포기에 3천원대로 떨어졌다. 폭락마저 걱정되는 그런 상황이다. 때문에 배추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서 손학규 대표는 명백히 설명을 해야 할 것이다. 사실 배추값 폭등이 이상기후 때문이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당시 현지의 농민이라면 잘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그런데도 손학규 대표는 이것이 4대강 때문이라고 4대강 사업에 또 갖다 붙였다. 모든 정부의 정책 및 뭔가 잘못된 것에는 4대강 사업을 갖다 붙이는 민주당의 고질병을 손학규 대표도 그대로 옮겨 붙은 게 아닌 게 생각이 든다. 손학규 대표는 우리 한나라당에 계실 때 상당히 합리적인 정치인으로 평가를 받았다. 그런 손학규 대표께서 민주당으로 건너가시더니 민주당의 고질병인 떼쓰기, 억지부리기에 물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심히 안타깝다. 손학규 대표의 4대강 때문에 배추값이 폭등했다는 그 주장으로 많은 국민들을 공포에 빠뜨렸다는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해야 한다. 손학규 대표는 앞으로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발언에 대해서는 보다 자중하고 신중히 해주실 것을 당부를 드리겠다.
2010. 10. 2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