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11월 1일 현장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상수 대표최고위원>
ㅇ 오늘 강원도 홍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강원도민들께서 오랜 기간 동안 한나라당을 지지해 주셨고 또 성원해 주셨던 것에 대해 한나라당은 깊이 감사를 드리고 있다. 그러나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가장 따가운 회초리를 드셨던 곳도 우리 강원도 도민들이다. 그만큼 한나라당에 대한 정서가 부정적으로 변한 것을 잘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는 마음으로 뒤돌아보고 있다. 그래서 지난 재보궐 선거 때는 강원도민들을 만나기 위해서 외박 유세까지 하면서 도민들을 만나 뵙고 대화를 했다. 강원도는 60~80년대에 어렵고 힘든 시기에 석탄, 철광 산업으로 산업화를 뒷받침하면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제 우리 국가도 강원도에 보은을 해야 할 시점이 됐다. 강원도는 통일시대를 이끌 미래의 땅이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청정지대이다. 남북 교류협력의 메카로서 통일시대의 중심지로 발돋음하고 탄소 제로 도시 등 자연조건을 이용하여 녹색시대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당과 정부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숙원 사업들을 우리가 보면 평창동계올림픽을 그동안 실패를 두 번이나 했다. 그래서 평창동계올림픽을 반드시 유치하는 것이 숙원사업이다. 우리 한나라당과 정부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도와드리겠다. 그리고 지금 서울~춘천간의 동서고속전철은 일단 일단락이 됐지만 춘천에서 속초 가는 동서고속전철이 또 숙원사업이 떠오르고 있다. 우리 한나라당은 강원도민의 염원을 받들어서 내년 예산의 기초설계 용역비의 30억원을 반영하고자 한다. 그렇게 노력하겠다. 그리고 세 번째 원주~강릉간의 복선전철이 지금 계획은 되어있는데 아직 착공은 되지 않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 착수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 나머지 부분은 우리가 비공개 회의를 통해서 강원도 당협위원장 의원님들 말씀을 듣기로 하겠다.
- 11월 첫째 날인 오늘부터 국회 대정부질문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예산심의에 들어간다. 이번에야 말로 정치공방과 극한대치, 졸속심의라는 추태를 반복해서는 안 될 것이며 대결이 아닌 대화,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민생을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여야를 떠나 철저한 예산심의로 국민혈세가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하는 것은 국회의 가장 큰 책무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내년 예산은 서민생활 안정과 복지를 키워드로 짜여진 친서민 예산이다. 야당은 4대강 사업을 마치 4대강 운하를 설치한 듯이 국민을 호도하고 현혹하면서 선동적인 정치적 구호를 내걸고 있다. 야당은 이제 이런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국가를 위해서 우리 서민을 위해서 서민희망예산이 빨리 법정기일 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겨울나기에 대한 서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 내년 예산이 조속히 진행됨으로서 하루라도 빨리 시민생활에 보탬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
<서병수 최고위원>
ㅇ 토요일부터 시작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우리가 이산가족 상봉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것은 분단 65년 동안 겪고 있는 이산가족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한 12만 8천여명 가운데 4만 4천여명은 이미 고인이 되었으며 생존자 중에서도 70세 이상의 고령자가 76%에 달하고 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산가족 문제는 분단의 상징이면서 무엇보다도 가장 근본적인 인도주의적 사안인 것이다. 하지만 1년 또는 2년에 한번씩 그나마 200명이 고작 하루 이틀의 시간에 수십년간 헤어졌던 가족의 얼굴만 바라보다가 헤어져야만 하는 방식의 이러한 이산가족 상봉은 그 인도적 의미까지 퇴색시키고 있다. 그럼에도 북한은 이산가족을 볼모로 해서 대규모 물자지원을 요구하고 있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번에 이산가족 상봉이 상호대립하기 보다는 만나고 화해하며 협력하는 것이 이익이라는 사실을 북한으로 하여금 다시 한 번 느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이산가족 상봉문제를 말씀을 드릴 때는 민족의 분단이라는 갈등과 모순을 어느 지역보다도 강하게 절감하고 있는 곳이 이곳 강원도라 하겠다. 고 박왕자씨 죽음 이후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고 급기야 북한이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까지 몰수 조치하는 남북 분단의 냉엄한 현실이 우리 강원도민의 삶과 경제활동에 어떠한 어려움을 주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 그동안 우리 정부는 아까 안상수 대표님께서도 말씀을 하셨지만 강원도 지역에서 두 번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실패했지만 2018년에는 반드시 평창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서 국가적인 힘을 기울여서 노력을 해야 되리라고 본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지정, 동서 고속화철도시설, 강원내륙순환철도건설 등 많은 현안이 여전히 제대로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다행이 안상수 대표께서 동서고속화철도는 30억원의 기초 설계 용역비를 반드시 내년 예산에 확보하겠다고 천명을 하셨는데 여태까지 정부는 이러한 여러 가지 사업들을 우선순위 뒷전에 두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왜냐하면 정부에서 이런 대규모 사업, 특히 SOC 사업 같은 것을 할 때는 DHV라든가 이런 용역평가 결과 비용대비 손익, 이런 것을 너무 분석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보니까 그런데, 이런 대규모의 국가 건설은 앞으로 20~30년 이후에 미래를 내다보고 해야 되기 때문에 5년 이후 또는 10년 후에 단기간 내의 수익성만 가지고 평가한다는 것은 국가적인 사업을 평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강원도와 같이 다른 어느 곳보다도 SOC 사업이 요청되고 있는 지역에는 이런 DHV만 가지고 평가해서는 사업이 안 될 것이다. 그래서 이런 것들에 대한 제도보완도 우리 한나라당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멀리 내다 볼 수 있는 그런 지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우리 정책위에 부탁을 드린다.
<나경원 최고위원>
ㅇ 조금 전에 안상수 대표님께서 강원도의 여러 가지 현안을 구체적으로 짚으시면서 많은 말씀을 해주셨다. 저희 한나라당은 사실 지난번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를 지내면서 강원도민 여러분들이 그동안 무엇을 원하셨는지, 그리고 그동안 저희가 강원도에 대해서 어떻게 했는지 많은 것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지고 되었다. 사실 목소리를 크게 내기 않는 곳에는 눈길을 주지 않게 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그동안 강원도와 강원도민이 많이 참고 기다려 주셨는데 그만큼 저희가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는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됐다. 이제 강원도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 또 강원도민의 자존심을 세우는 그런 발전을 위해서 저희 한나라당이 해야 될 것이 무엇인지 강원도와 강원도민들과 소통하면서 하나씩 함께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오늘 강원도에 당협위원장들께서 모두 함께하셨다. 아마 우리 당협위원장님들이 앞장서서 하시겠지만 이러한 부분을 저희 중앙당에서 적극적으로 같이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다.
- 저는 여러 가지 현안 중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다. 아마 강원도의 가장 큰, 가장 중요한 현안일 것이다. 지금 프랑스나 독일의 경우에는 국가 차원에서, 정부 차원에서 매우 앞장서서 하고 있는 것을 언론보도를 통해서 잘 알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강원도의 문제만이 아니고 평창 올림픽유치위원회의 문제만도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정부와 한나라당이 더 앞장서서 하겠다는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지난번에 제가 스페셜올림픽, 지적장애인올림픽을 2013년 1월에 강원도 평창에 유치하는 것을 결정하고 유치 결정을 받아냈다. 이런 스페셜올림픽 유치결정을 받다낸 이유도 바로 이러한 지적장애인올림픽을 평창에서 함으로서 국제사회에 평창이 기여하는 것, 강원도가 기여하는 것을 통해서 동계올림픽 유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한 부분이 있다는 말씀을 추가적으로 설명을 드리면서 앞으로 동계올림픽 유치에 한나라당이 더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
<정두언 최고위원>
ㅇ 지난 6월 지방선거가 끝난 지 다섯 달이 지나고 있다. 그런데 아직도 지방선거가 마무리 되지 않고 있는 곳이 이 강원도 지역이다. 지금 현 이광재 강원도지사는 2심까지 도지사의 자격을 상실한 채로 지금 이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그래서 우리 강원도민들이 굉장히 혼란스러워하고 또 불안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가급적 사법부는 이 문제에 대해서 빨리 결론을 내려서 강원도민들이 더 이상 혼란스럽지 않고 불안해하지 않게 빨리 결론을 내려주기를 바라고 또 지금 우리 한나라당 강원도당이나 각 의원님들, 당협위원장들은 도민들이 불안하고 걱정하지 않도록 역할을 충실히 다 하고 계시겠지만 더 역할을 잘 하셔야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우리 한나라당 중앙당도 결과가 어떻게 되던 간에 강원도민들이 한나라당에 건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할 것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비공개회의 때 도당위원장님께서 말씀을 하시겠지만 강원도민들 앞에서 최고위를 연 김에 분명하게 강원도당과 한나라당 중앙당은 이 문제에 대해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준비와 대처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고흥길 정책위의장>
ㅇ 안상수 대표최고위원님을 비롯해서 최고위원들께서 당내외의 숙원사업에 대해서 말씀들을 전부 다 잘 해주셨다. 저는 정책위의장으로서 오늘 이곳에 와서 사실상 강원도의 숙원사업이 뭔지, 제일 시급한 사항이 뭔지에 대해서 현장 확인을 하는 뜻도 있고 또 이제까지 강원도민들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들에 대해서 설명을 할 이러한 자료를 가지고 왔다. 그런데 우리 안상수 대표께서 세 가지 중요한 공약을 말씀을 해주셨다. 다시 말해서 평창 동계올림픽유치라든가 또 춘천에서 속초까지의 고속화철도 문제라든가 또는 원주~강릉간의 복선철도 건설문제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사실 사업의 내용에 정부의 의지만 가지고는 사실 어려운 점이 없지 않은 부분도 있다. 그러나 우리 당이 중심이 돼서 강력하게 강원도의 도민들의 숙원이 풀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특히 오늘 이 자리에는 이주영 국회 예결위원장이 같이 오셨다. 예결위원장이 오셨다는 것은 앞으로 예산심의과정에서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실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인물이시다. 우리 당협위원장들께서는 이주영 위원장께 집중적으로 말씀을 많이 건의를 주시고 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저나 우리 대표최고위원이 말씀을 하셔도 예결위원장이 안된다고 하면 잘 안되는 것 여러분 잘 아시죠? 그래서 특별히 많이 요청해주시기를 바란다.
<황영철 강원도당 위원장>
ㅇ 먼저 강원도를 찾아주신 대표최고위원님과 중앙당직자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 도당위원장 입장에서 간략하게 말씀드리고 비공개회의에서 말씀 올리겠다. 우리 강원도는 한나라당의 전국정당에 기여해 왔다. 비록 인구는 작지만 우리 한나라당이 전국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있어서 그동안 큰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 당이 당원들을 챙기는데 있어서는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챙기기가 아니라 말로만 챙겼던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야당이었을 때는 우리 한나라당이 김진선 지사가 강원도를 지키기 위한 역할을 했지만 이제 그 반대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 한나라당이 강원도를 챙기고 강원도의 목소리를 듣는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이번에 원주~강릉 복선전철에 대한 입장을 확정시켜 주셨고 그 다음에 춘천에서부터 속초까지 가는 동서고속전철에 대한 예산을 실시 설계비를 반영한다는 것은 우리 강원도민들에게 한나라당이 진정성 있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이 이제 앞으로 우리 당에서 예산심의 또 내년도에 여러 가지 정책결정에 있어서 많은 역할을 해주시면 우리 강원도민들이 그동안 한나라당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세워주시리라고 생각을 한다. 이러한 현안의 해결뿐만 아니라 강원도는 인재등용에 있어서 지금 소외되어 있는 상태이다. 현재 장관이 한분도 안 계신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있을 여러 가지 내각문제에 있어서는 우리 한나라당의 인재를 등용하는 여러 가지 방안도 함께 고민해주셨으면 고맙겠다 이런 말씀을 드린다.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시 당협위원장)>
ㅇ 우리 도당위원장님께서 강원도의 현안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다 말씀을 드렸다. 좀 더 부연해서 대표님께 건의를 드리겠다. 금방 얘기했는데 지금 우리 강원도 출신 차관은 7명 쯤 있는데 장관이 한명도 없다. 한승수 전 총리가 물러난 이후에 계속해서 장관이 없기 때문에 강원도민들이 소외의식이 점점 더 깊어 가고 있다. 그래서 대표님께서 대통령과 독대하실 기회에 강원도 출신 장관을 꼭 한명 임명해달라는 말씀을 드려줬으면 좋겠다.
<한기호 의원(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군 당협위원장)>
ㅇ 대표님께서도 강원도의 소외지역, 지금까지 관리가 소홀한 지역으로 말씀하셨지만 강원도 지역 중에서 접경지역은 그런 면에서 굉장히 소외받고 홀대받은 지역이다. 사실 국가의 안보 때문에 많은 희생을 한 지역이다. 대표님께서도 선거 때 와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따라서 이와 같은 지역에 대한 현재의 접경지역지원법이 특별법으로 격상되는데 있어서 앞으로 이 변화가 지역주민들이 굉장히 소원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 힘을 좀 실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린다.
2010. 11.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