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2010. 11. 10(수) 15:00, 서울시 용산구 대한노인회 사무실에서 한나라당과 대한노인회간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상근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대한노인회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다. 얼마 전 노인의 날 행사도 성대하게 치렀다. 지난 40년 동안 대한노인회를 260만 명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노인조직으로 성장시키면서 그동안 우리 어르신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서 기여해오신점에 대해서 깊이 감사를 드린다. 저희도 어르신들을 잘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어르신들께서 우리 당에 그보다도 더 많은 애정을 베풀어주셔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다. 오늘 노인문제와 현안 전반에 대해서 어르신들의 고견을 듣고 저희가 정책으로 보답해드리고자 찾아왔다. 모쪼록 좋은 말씀 많이 주시기를 바란다.
- 내일 역사적인 G20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막된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어려운 시절을 보내셨던 어르신들께서 느끼는 감회는 더욱 남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풍요와 눈부신 경제발전은 어르신세대의 땀과 눈물위에 만들어진 것이다. 그런데 우리 사회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면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공경하는 문화까지 변질된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다. 자녀들이 부모를 모시는 미풍양속은 사라져 가는데 사회적인 복지환경은 그만큼 따라가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도 많이 계시다.
- 현재 우리나라 독거노인이 전체 가구의 6%인 102만 가구에 달하고 10년 뒤에는 8%, 20년 뒤에는 20%에 육박할 것이라는 통계도 나와 있다. 65세 이상의 노인 빈곤율도 45%로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다. 일평생 자식 잘되고 나라발전하기를 염원하면서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들을 더 잘 모셔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와 한나라당의 기본생각이다. 일단 내년도 노인복지예산을 금년보다 1805억원 증가한 3조 7181억원으로 책정했다. 저희는 노력한다고 하고는 있지만 어르신들께서 보시기에 부족한 점이 많을 것이다. 오늘 노인문제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어주셨으면 한다. 대한노인회에서 건의하고자 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기탄 없이 말씀해주셨으면 고맙겠다. 감사하다.
- 한편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은 “정말 한나라당 수뇌부가 다 와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16개 시도연합회장님을 포함하여 임원들이 모두 참석하였다. 이렇게 대한노인회와 정책간담회를 주선해주신 안상수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저희들 노인회가 5백만 명에서 1천만 명시대로 가면서 우리 노인 스스로가 변해야 되겠다고 마음을 먹고 지난번 대표님을 모시고 선언했다. 노인이 봉사만 받는 시대는 떠나고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이 되겠다는 이런 변화를 선언적으로 했는데 실제로 변하기는 어렵다. 노인이 정말로 행복한 나라로 만드는데 여기 있는 우리 노인 지도자들 모두가 힘을 합쳐서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 그렇게 만들 자신도 있다. 현안 문제가 많지만 그중에서 법을 만들어야 하는 문제, 복지지원재단을 만들어야 하는 문제 또 노인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체육회를 만들어야 하는 문제 등 많이 있다. 대표최고위원님이 해주신 말씀을 저희들이 잘 들어서 정치를 하는데 노인이 큰 도움이 되도록 역할을 하겠다.”라고 하였다.
ㅇ 대한노인회는 보고를 통해 핵심추진과제인 노인발전기본법 제정, 대한노인회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대한노인회 자원봉사조직화 사업예산확보를 건의하였다.
- 이에 대해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기본법과 지원법 두 가지를 말씀하셨는데 우선 기본법은 좀 더 다듬어야 할 것 같고 지원법은 우선적으로 제정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 야당도 노인의 문제에 대해서는 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야 공동발의를 해서 조속히 추진하도록 하겠다. 대한노인회에서 해주신 안을 중심으로 하여 야당과 협조를 해서 공동발의로 조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다.
- 신상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는 노인조직과 노인자원봉사관련 사업비 25억원을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ㅇ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마무리말씀에서 “오늘이 이제 시작이고 저희들이 자주 와서 봬도 되겠는가. 오늘 선물 두 가지 드리고 다음번에 또 와서 어르신들 뵙고 인사드리겠다. 그리고 간담회를 가지면서 필요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을 듣고 저희들이 여러 가지로 어르신들을 위한 시책들을 채워나가겠다. 오늘 이렇게 간담회를 가지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고 하였다.
-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도 마무리말씀에서 “노인발전기본법 제정은 대한노인회 40년의 숙원이다. 백만명의 서명을 받아서 거기에 갖다 놓았다. 저것을 안보고 믿고 해주신다니까 정말 뜻이 너무 깊다. 또 자원봉사활동을 통해서 노인들이 다시 태어나는 노인을 만들고자 한다. 노인들을 운동을 통해 활동을 시키면 국가재원이 적게 든다고 본다. 자살도 줄어들게 된다. 이것을 대한노인회가 하겠다. 이렇게 한나라당 수뇌부가 와주신 것은 대한노인회 창립 4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또 이렇게 화끈하게 위원부터 위원장까지 확인하는 이런 확실한 답변을 주신 것도 유사 이래로 없었다. 정치하는 분들은 대부분 좋게 말하는데 이렇게 딱 맺고 끊지를 않는다. 대표최고위원님을 위시해서 한나라당이 새로 바뀌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정말 마음이 든든하다. 우리 어르신들도 존경을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존경받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다. 오늘 이 날을 역사적인 날로 대한노인회에 기록해두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고흥길 정책위의장, 원희룡 사무총장,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정해걸 실버세대위원장, 신상진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김금래 정조위원회 부위원장과 대한노인회 이심 회장, 이존하 수석부회장(경기 연합회장), 송영복(광주 연합회장)·전태식(충북 연합회장)·송태진(충남 연합회장)·서원석 부회장, 황인한 서울 연합회장, 박정진 부산 연합회장, 박병용 대구 연합회장, 박규태 대전 연합회장, 예병옥 경북 연합회장, 손달인 울산 연합회장, 이기인 인천 연합회장 등이 함께 했다.
2010. 11.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