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안형환 대변인은 11월 1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한미 FTA협상 입장과 G20정상회담 폄하발언 관련
- 민주당 손학규 대표께서 오늘 아침에 한미 FTA의 추가협상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셨다. 손학규 대표께서는 그동안 이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보여주지 못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손학규 대표의 정체성이 무엇이고 진심이 무엇인지 알 수 없어 매우 안타깝다.
- 사실 손학규 대표께서는 과거 한나라당에 계시던 시절, 한미 FTA협상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셨다. 경기도지사 시절, 본인의 업무의 대부분을 해외자본유치에 쏟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경제자유화에 많은 노력을 하신 분이시다.
- 그런데 민주당에 들어가신 다음부터 이 같은 입장이 돌변한 것 같다. 과거 한나라당에 있었을 때, 합리적인 손학규 대표의 본래의 모습을 다시 한번 되찾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린다.
- 사실 한미 FTA협상은 故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그리고 찬성하시고 설명하셨던 그런 사업이다. 故노무현 대통령께서 한미 FTA협상은 먹고사는 문제다, 생존의 문제라고까지 설명하셨다. 그런데 故노무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든다고 하는 민주당이 이제 와서 저렇게 반대를 하는 이유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 손학규 대표께서는 이제라도 한미 FTA협상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정확히 밝혀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그리고 과거 본인이 보였던 한미 FTA협상에 대한 찬성입장, 경제자유주의, 수출주도의 한국산업구조에 따른 한미 FTA중요성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혀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다.
- 손학규 대표께서 G20정상회담을 폄하한 발언을 하셨다. 저는 합리적이었던 손학규 대표께서 본심을 말한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민주당의 논리에 휩쓸려서 자꾸 민주당식의 억지주장을 되풀이 하는 것 같아서 매우 안타깝다. 손학규 대표께서 G20협상에 대해서 올바른 판단과 함께 본래의 손학규 대표의 모습을 되찾기를 거듭 당부 드리겠다.
2010. 11.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