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당직자들은 2011.1.1(토) 09:30, 당사 2층 강당에서 신년인사회를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상근부대변인이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의 신년사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지난해는 다사다난했다. 이제 새해는 토끼처럼 부드럽고 서로 상생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새해에 우리 한나라당은 국민화합을 통해서 선진한국의 창조를 위해 나아가는 것이다. 그것이 금년에 우리 한나라당이 해야 할 일이다. 그 일을 해낼 정당은 대한민국에서는 한나라당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야당이 너무나 국민분열을 지나치게 초래하는 데 앞장섰던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 지난 한 해였다. 금년은 여야가 상생하고 국민화합 해서 함께 나아가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한나라당은 겸손한 자세로 우리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국민과 함께 기뻐하고, 국민과 함께 고통을 나누는 정당이 되도록 하겠다.
- 우리 한나라당이 해야 할 금년 목표는 서민경제를 활성화해서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지금 우리 경제가 어느 정도 회복되었다고는 하지만 서민들까지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 경제활성화의 온기가 이제 서민 쪽으로, 서민 속으로(의 전달이) 느껴질 수 있도록 가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우리 한나라당이 구현해야 한다. 이것을 위해서 한나라당은 심기일전 하겠다. 새해부터 훌륭한 정책, 훌륭한 비전들을 많이 내놓아 우리 국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한 해를 한나라당과 같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한나라당 내부가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 여러분, 새해에는 정말 화합하고 단결해서 국민들을 향해 나아가자. 국민 여러분께서도 희망의 정당 한나라당에 많은 사랑을 주시고 아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 한나라당은 야당과 경쟁하지 않겠다. 오로지 국민과 미래의 선진한국을 향해서 힘차게 나아가겠다. 여러분과 함께 같이 나아가겠다. 감사하다.
ㅇ 주요당직자들과 참석자들의 신년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발언 순서).
- (김무성 원내대표) 토끼는 다산이기 때문에 토끼띠는 번성과 장수를 상징한다고 한다. 여러분 제가 신묘생이다. 60년만에 저에게 돌아오는 모든 복을 이 땅의 서민들에게 골고루 나눠드리겠다. 올해는 내년의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의 기틀을 다져야 할 해이다. 우리 모두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민주주의 정신에 입각해서 모두 단결하여 내년도 정권 재창출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자. 감사하다. 복 많이 받으시라.
- (김수한 당 상임고문단의장) 2010년은 고난과 성취가 교차되는 해였다.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라든지 금융경제위기의 조기극복이라든지 동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의 우리 젊은이들의 선전 등으로 우리 국민들이 환희를 느끼고 맛보았다. 반면에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등의 안보위기도 맞았다. 이러한 다사다난했던 2010년을 우리 모두의 슬기로 잘 극복하고 이제 2011년의 새 아침을 맞았다. 어떠한 난관이 우리 당에 닥쳐온다 하더라도 그것을 극복해낼 수 있는 유일한 명제는 단합이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만고의 진리를 오늘 새아침 당원 동지 모두가 깊이 자각해야 한다. 내년은 안보, 정치, 경제 등 모든 면에 있어서 많은 난제들이 우리를 가로막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떠한 도전도 우리가 힘을 합하면 능히 이것을 해낼 수 있는 것이 자랑스러운 한나라당의 저력이다는 것을 만천하 국민 앞에 선언한다.
- (홍준표 최고위원) 당원 동지 여러분, 새해에는 당당한 한나라당과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모두 노력하자.
- (나경원 최고위원) 신묘생은 아니지만 토끼띠이다. 큰 귀로 국민의 마음을 잘 듣는 한나라당이 되었으면 좋겠다. 혼자 꾸는 꿈은 꿈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라고 한다. 우리 한나라당 당원 동지 여러분들, 함께 꿈을 꾸어서 우리 대한민국을 더 크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 (정두언 최고위원) 희망을 노래하자. 사랑을 노래하자. 온 세상 비쳐줄 그대가 바로 희망이죠(라는 자신의 노래 희망의 한 구절을 불렀다).
- (정몽준 前 대표최고위원) 반갑다. 금년 한해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지금 제일 바라는 것이 행복이라는 단어라고 한다. 우리 한나라당이 국민들한테 행복을 많이 주는 그런 정당이 되도록 우리 다 함께 노력해야 하겠다. 김무성 원내대표께서 토끼띠라고 했는데, 저도 토끼띠이다. 안상수 대표님과 김무성 대표님 등 우리 지도부에서 우리 국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정당으로 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당원 동지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토끼는 귀가 정말 크게 생겼다. 풍요와 다산의 상징이라고 한다. 그 큰 귀로 잘 듣고 국민을 위해서 뛸 수 있는 한나라당, 풍요와 번영의 진원지가 되는 한나라당이 되었으면 한다.
- (정진석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한나라당 당원 동지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란다. 방금 전에 청와대에서 대통령님을 모시고 떡국을 같이 하고 왔다. 신묘년 한해 늘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낮은 자세로 섬기고 또 섬기면서 강자보다는 약자를 위한 그러한 정책을 펴서 국민들에게 꼭 환영받고 박수 받는 한해를 보내자고 이렇게 다짐했다. 우리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성공을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 (박성효 최고위원)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가장 먼 데서 온 사람이다. 전직 대전시장을 하다가 당에서 임무를 주셔서 충청권 몫으로 최고위원에 지명된 박성효이다. 앞으로 여기에 계신 많은 분들이 한나라당과 우리나라를 위해서 애쓰지만 우리 충청권을 위해서도 좀 더 따뜻하고 뜨거운 지원을 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우리 한나라당이 갈 길은 화합과 단결과 전진이라는 방향으로 가야된다고 본다. 흔히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뒤집어서 부동이화(不同而和) 하자. 좀 다르지만 정권창출을 위해서 화합하자는 건의를 드리고 싶다.
- (이상득 前 국회부의장) 한 가지 보고 말씀을 드리겠다. 지난 7월부터 리비아와 아주 어려운 일이 있었다. 다행히 구속되었던 우리 한국 사람을 풀어주고 또 철수했던 리비아 주한대사를 복귀시켜 주었다. 그리고 100억 불 상당의 공사를 중단할 뻔 했는데 계속해서 일할 수 있게 되었다. 구속된 두 사람이 석방은 되었지만 재판이 계속되고 있었다. 그 바람에 여권도 돌려주지 않고 자동차도 압류했다. 그 동안 재판을 연기해왔지만 지난 29일 여권도 돌려주고 자동차도 돌려주었다. 29일은 한-리비아 수교 30주년 기념일인데 30년간 없던 리셉션에서 리비아 총리가 직접 축하 메시지와 화분을 보내주었다. 한-리비아 관계가 아주 원만하게 끝났다. 저는 이것이 개인적인 것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참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많은 걱정을 덜게 된 것에 대해 보고말씀을 드리고 함께 기뻐하고자 한다. 고생하시는 안상수 대표님과 김무성 원내대표님 그리고 최고위원님, 특별히 요즘 고전하시는 오세훈 시장님, 이 분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우리 한나라당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당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 (이재오 특임장관) 지난 한해는 당이 여러 가지로 어려운 가운데도 잘 다져져서 미래의 기반을 튼튼하게 했다. 금년 한해도 안상수 대표와 김무성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한층 더 도약하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정몽준 前 대표최고위원, 김영선 前 대표최고위원, 김무성 원내대표, 홍준표 최고위원, 나경원 최고위원, 정두언 최고위원, 박성효 최고위원, 이상득 前 국회부의장, 이윤성 前 국회부의장, 심재철 정책위의장, 원희룡 사무총장, 고흥길 前 정책위의장, 안경률 前 사무총장, 장광근 前 사무총장, 정병국 前 사무총장, 정희수 제1사무부총장, 이현재 제2사무부총장, 이군현 원내수석부대표,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안형환 대변인, 김소남 중앙여성위원장, 김성태 재해대책위원장, 조진형 의원, 황진하 의원, 김종구 의원, 차명진 의원, 진영 의원, 김성동 의원, 이한성 의원, 이화수 의원, 백성운 의원, 김태원 의원, 정진섭 의원, 김성회 의원, 이은재 의원, 나성린 의원, 박영아 의원, 이두아 의원, 김수한 당 상임고문단의장, 신영균 당 상임고문, 이재오 특임장관, 오세훈 시장,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별보좌관, 정진석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박계동 국회사무총장, 안상수 前 인천광역시장, 김외철 당 기획조정국장, 최상화 당 직능국장, 등이 함께 했다.
2011. 1.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