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2011.1.5(수) 10:00, 국회 의장실에서 박희태 국회의장을 예방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상근부대변인이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먼저 안상수 대표최고위원께서 “작년 연말에 여러 가지 어려운 의안들과 예산안을 잘 처리를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예산이 제대로 연초부터 집행이 되고 있고 서민 예산들도 집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서민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회 운영을 적절하게 하신 의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라고 하였다.
- 박희태 국회의장은 “(참석한 배은희 대변인을 보고) 이제 대변인 자리가 많이 잡혔는가. 다들 좋아졌다고 한다. 사실은 당 대표보다 대변인이 잘해야 한다. 대변인은 대표 말씀만 전하는 것만 아니고, 안 한 말씀도 할 수 있고 약간 바꿔서 얘기할 수도 있다. 독자성이 인정이 안 되는가?(웃음). 대변인은 공보관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 있으면 더 생각하고 어쩌면 당과 대표를 위해서 좋은 말을 해 드릴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한다. 계속 생각해서 더 좋은 말이 있는가를 또 생각하고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를 수십 번 혼자서 반복하고 반복해서 이야기를 해야 좋은 얘기들이 나올 수 있다.”라고 하였다.
-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의장님의 촌철살인 같은 말은 그렇게 수십 번을 생각해서 나온 것인가.”라고 묻자, 박희태 국회의장은 “남들은 내가 금방 머리에서 툭 튀어나온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나름대로는 엄청난 사고의 과정을 거쳐서 나온 것이다. 한 마디 말을 하기 위해서 봄부터 소쩍새가 울듯이 그런 과정을 거쳐서 나온 것이다.”라고 하였다.
- 박희태 국회의장께서 “당에서 수고가 너무 많다. 모든 것은 당으로 다 돌아가니까 참 힘든 것이다. 우리 국회가 잘못해도 당으로 돌아간다.”라고 하였고,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내일인가 해외 출장을 나가신다고 들었는데...”라고 묻자, 박희태 국회의장은 “일정이 이미 픽스가 되어 있다. 그 나라의 국가원수를 만나야 되기 때문에 일부로 그 나라에서 일정을 조정하여 마련한 것이다. 안 하기가 어렵다.”라고 하였다. 배석한 정의화 국회부의장이 (국회의장이 출국 중에도) 국회가 열릴 가능성이 있는가 하고 묻자,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열릴 가능성도 있지만 국가원수와 한 약속은 지켜야 되지 않겠는가. 부의장도 계신다.”라고 하였다.
ㅇ 박희태 국회의장께서 “금년은 안 대표님께서 잘 이끌고 계시니까 국회도 순항할 것이다.”라고 하자,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여러 가지 능력이 부족해서 저도 힘들게 하고 있지만 열심히 하겠다.”라고 하였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정의화 국회부의장,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배은희 대변인이 함께 하였다.
2011. 1.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