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5만 달러 수수 혐의로 재판 중인 한명숙 전 총리가 검찰의 피고인 신문을 거부했다고 한다.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
공개법정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하다가 묵비권을 행사하겠다니 참으로 의아스럽다. 한 전 총리는 침묵이 아닌 진실을 말해야 한다.
그동안의 진술이 진실성을 의심받게 되어서 그런 것은 아닌지, 드러난 사실 앞에 할 말이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닌지...
범죄혐의에 대한 부분은 재판을 통해 드러나겠지만, 한 전 총리와 한 사업가와의 관계를 볼 때, 도덕적 윤리적 의문점을 일게 한 것은 분명하다. 골프와 관련된 거짓말도 확인되었다. 경호원에 대한 위증 교사 혐의까지 전해졌다.
검찰에 문제가 있다면, 진실을 위해 더욱 당당하게 신문에 응해야 한다.
행여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변호인, 재판부 신문에서만 답하겠다는 자세는 떳떳하지 못하다는 인상만 줄 뿐이다.
불리해서 묵비권을 행사한다는 의문이 생기지 않도록 당당하게 신문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다.
2010. 3. 3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