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대통령의 백령도 독도함 광양함 방문마저 험담을 하며 정쟁거리로 삼는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 태도에 개탄스럽다.
대통령이 북한의 해안포와 주요 진지가 가까운 최전방 지역을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 사고에 대한 대통령의 자세와 함께 실종 병사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대통령의 안타까운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일이다.
구조 상황을 지켜보고 보고를 듣고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구조활동 중인 대원들을 격려한 일에 대해 공감은커녕 말꼬리 잡기 공세를 펴는 것은 공당의 자세가 아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낱같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서로서로 힘이 되는 공동체 정신은 기대하기 힘든 사람들은 아닌지. 이들은 대통령이 현장에 안 갔으면 안 갔다고 대통령을 험담하며 비방할 것이다.
대통령 발언 취지를 왜곡하고, 말장난 식의 언어 공세도 적절치 않다.
자유선진당이 진정한 보수 안보정당이라면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힘과 지혜를 모아 난국을 타개하는 데 앞장서도 모자랄 상황이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국론을 분열시키며 국민감정을 자극하는 이런 공세는 더 이상 없어야 한다.
대통령의 백령도 현장 방문이 어둠 속에서도 희망이 되어 우리 모두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2010. 3. 30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청 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