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2월국회에 임하는 자세가 반대와 정쟁 일변도의 모습 그대로다.
최근 뉴민주당 선언도 구두선에 그칠 것 같은 우려를 갖게 하고 있다.
2월국회를 일자리 국회로 선언했다면, 일자리 만들기 정책 등에 힘을 쏟아야 하는데 온통 트집 잡고 싸움을 거는 일에만 관심이다.
이런 식이라면 일자리 문제마저 정쟁의 수단으로 삼지 않을까 걱정이다.
이명박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그토록 강조하며 관련 정책 추진에 정성을 다해온 점에 대해 뒤늦게나마 공감을 했다면, 생산적인 실천으로 화답을 해야 옳은 일이란 점을 잊어선 안 될 것이다.
당장 논란이 되고 있는 법원 사조직 해체 등 사법개혁도 마찬가지다.
한나라당의 사법개혁 사법독립 노력에 협조 아닌 비난으로 일관하고 있는 점도 정략적 행보일 수밖에 없다.
해체에 뜻이 없다고 알려지고 있는 법원 사조직을 그냥 두자고 하는데, 만일 군대 내 사조직이 있었다면, 그 태도가 어떨지 참으로 궁금한 대목이다.
또한, 총리 만찬 일정에 단식 중인 의원을 넣어 연락했다고 트집까지 잡았다. 만약 해당 의원을 빼고 초대를 했다면, 예의 없다는 식으로 역시 트집잡았을 것이 뻔하다. 전체를 대상으로 해서 연락하고, 상황에 맞게 답을 하는 것이 순리지 이런 억지로 싸움만 거는 모습은 참으로 어른스럽지 못한 태도다.
공당이 국민과 나라를 위한 역할을 제대로 하는 순기능을 버리고, 억지와 트집잡기 정치공세로 일관하는 구태는 청산할 때도 되었다.
민주당은 뉴민주당의 이름에 걸맞게 정쟁을 자제하고, 국민을 두려워하며 국민의 뜻을 받드는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2010. 2. 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강 범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