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이강래 대표께서 민주당 집안 사정에 골치가 아픈 모양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심각한 내분 움직임이 일자, 잠시 시선을 돌려보기 위해 한나라당에 공세의 화살을 겨누는 모습에 안쓰럽다.
이대표께서 한나라당의 더 큰 성장과 미래를 위한 잠시의 진통을 정략적으로 활용해보고 싶었겠지만, 이는 부질없는 일이란 점을 너무도 잘 아실 것이다.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 한나라당은 조변석개, 이합집산을 밥 먹듯 해온 민주당과는 비교의 대상 자체가 아니다.
이번 교육위원 비례대표제에 대한 상임위 합의도 당론을 빌미로 깡그리 뒤집어버리는 민주주의 파괴 행태부터 고치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다.
과연 민주당에 민주주의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들게 하는 현실을 어떻게 고쳐나갈지 그 기초 작업이라도 제대로 하시길 바란다.
선거를 의식한 고질적이고 후진적인 집안싸움, 집안정리부터 민주적으로 바로잡아 가야 한다.
내 코가 석 자일 텐데, 민주당 내 갈등이라도 제대로 수습하고, 주위를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민주당의 비민주적 현실에 화도 나시겠지만, 괜한 해찰 대신 민주당을 민주주의에 맞게 바르게 지도하시길 바란다.
2010. 1. 29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황 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