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이 `황강댐 무단방류'에 대해 유감 표명을 했다.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와 유가족의 깊은 상처가 치유될 수는 없겠지만, 북한의 사과는 당연했다.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성의있게 협력해야 한다.
최근 북측의 유화적 조치로 한반도 평화지수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결국 한반도 평화는 북한의 진정성 있는 태도에 달렸다.
북측은 임진강 수해방지 실무회담, 적십자 실무회담 등을 앞두고, 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로 그 진의를 의심케 했다.
설령 북측의 전술적 선택이라 해도, 북한의 오판으로 한반도 평화를 헤치는 일은 절대 금물이다.
북한은 한반도 평화를 향해 일관되고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곧 있을 적십자회담을 통해서도 이산가족 상봉을 정례화시키는 등 진전된 자세 변화가 있어야 한다.
더 이상 긴장조성으로 대화와 선물을 얻어내는 방식은 통하지 않을 것이다.
2009. 10. 1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