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세균 대표의 기자간담회가 있었다.
국회 밖에서 전국 유랑 선동으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여론을 호도하는 데 대한 반성이 없는 시간이었다.
국회를 버리고 길거리정치를 하며 민주주의 후퇴를 주장하시는 것은 자가당착이다.
무너진 법과 질서를 바로 세우는 정부의 노력에 대해 딱지를 붙이는 일은 번지수를 잘못 집은 정치공세다.
대통령께 인사쇄신을 당부한 점은 진심이 담겨있어 보이지만, 정치공세의 덫을 놓으려는 인상도 강하다. 경제위기 극복, 지역경제와 환경을 살리기 위한 정부 주요 정책의 취지는 철저히 간과했다.
모처럼 북한의 태도에 대해 훈수를 두셨지만,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근본적인 자세와는 거리가 멀었다.
무엇보다, 길거리정치를 중단하겠다는 선언이나 의회민주주의 복원에 대한 의지가 있어야 했다.
선동 대신, 정책과 대안으로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야당이 없는 현실이 아쉽다.
그런 성숙한 야당의 모습을 구현해 나가는 정세균 대표의 합리적 리더십을 기대한다.
2009. 8. 13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최 제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