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민주당은 전열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각오와 결의로 대여투쟁에 임하고자 하며, 국회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의사일정 협의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재보궐선거 이후 민주당이 걸어온 길은 국민선동, 국정혼란, 사회불안 가중으로 요약된다. 민주당은 조문정국을 국정혼란의 계기로 삼고자 했다. 그러나 이러한 민주당의 전략은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지 못했고, 하나의 전술로 활용했던 국회파행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게 되자 전격적으로 국회등원을 결정했다.
이제 민주당이 하고자 하는 전략은 국회정상화가 아닌 국회등원을 통한 각종 법안의 저지투쟁이 될 것이고, 저지투쟁을 통한 사회 양분 전략일 것이다.
이것이 민주당의 대표적인 정치 전술, 전략이고 민주당의 정당사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민주당의 정치노선은 항상 부정과 투쟁만이 존재할 뿐이다.
이제 민주당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케케묵고, 낡은 이념과 노선을 과감하게 수정해야만 가능할 것이다.
국민들은 앞으로 민주당이 어떻게 행동할지, 어떤 의도인지를 다 알고 있다.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할 때 민주당은 영원히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말 것이다.
기왕에 국회등원을 결정하였다면, 진지한 자세와 반성의 자세로 임시국회를 마무리해야 할 것이다.
대안없는 정당, 반대를 위한 반대의 정당, 이명박 정부의 불행이 민주당의 행복이라는 사고에서 탈피하여 국민을 무서워할 줄 아는 정당이 되어주기를 바랄뿐이다.
상대방의 실책으로 인기를 얻기보다, 상대방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인기를 얻으려고 할 때, 우리 정치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2009. 7. 13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계 민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