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개성공단에 근무하고 있는 우리측 직원 1명이 북한체제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북한당국에 의해 억류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국민의 안전을 담보로 위협을 가하는 일은 북한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북측이 밝혔듯 신변 안전은 물론 인권도 충분히 보장되어야 하고, 또한 이것이 개성공단 사업의 차질로까지 이어져선 안 된다.
민간자본을 투자해 개성공단을 활성화하자는 것은 신뢰를 기반으로 해 남과 북이 서로 윈-윈 하자는 경제협력을 위한 선의의 발로였다.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위협을 가하는 수단으로 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당장 북한은 장거리 로켓까지 발사하겠다며 남북관계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위와 같은 불필요한 위협들은 북한 스스로가 주변국들로부터 경계심을 높이고 있는 것이며, 이는 북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더 이상 불필요하게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은 북한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북한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2009. 3.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