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국 야구가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세계 최강의 자리에 우뚝 섰다.
결승 승부의 아쉬움은 남지만, 연장전까지 멋진 승부를 펼쳐준 선수단과 감독 임원진에 아낌없는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
숙적 일본을 물리치면서 4강에 올랐을 때, 우리 국민은 가슴 벅찬 감동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세계 최강의 선수들을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을 때도, 태극전사들이 너무도 자랑스러웠다.
‘나라가 있고, 야구가 있다’는 정신이 놀라운 감격을 일궈냈다. 감독의 빼어난 용병술, 선수단의 실력 모두 눈부셨다. 선수단과 임원이 하나가 되어 그려낸 승리로 향한 길은 한 편의 감동의 드라마였다.
상업 야구의 메카인 구미국가들과 겨루면서 상업적 성공을 초월하는 진정한 승부가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
그동안 태극전사들의 승전보는 지쳐있는 우리 국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었다. 불굴의 투지와 집중력이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
앞으로 우리 태극영웅들의 ‘위대한 도전’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이번에 남긴 아쉬움은, 다음의 우승을 향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한국야구가 심어 놓은 희망과 함께 대한민국의 국운도 함께 융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
2009. 3.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