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뉴질랜드 호주 인도네시아 순방을 마치고 오늘 귀국한다.
주요 우방국들과의 우호관계를 견실히 하며 ‘경제살리기’ ‘녹색성장’ ‘자원외교’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경제위기는, 보호무역주의 철퇴를 비롯한 각 국가 간의 정책 공조를 통해서만 극복해 낼 수 있다는 공감대를 확인한 의미 있는 순방이었다.
G20 첫 번째 의장국가로서 이런 의미 있는 정책연대를 이끌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한·호주, 한·뉴질랜드 간 FTA협상의 물꼬를 튼 것은 큰 성과다.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를 비롯해 양국 간 실질적인 분야에서 폭넓고 심도 있는 정책공조 체제도 구축했다. 러드 호주 총리와 범세계적 이슈 및 안보 분야의 공조의 틀을 마련한 것도 고무적이다.
자원부국 인도네시아와는 자원개발 외교를 착실히 다졌다.
한국외교의 지평을 4강 외교를 넘어 아시아국가로 확대시킨 ‘新아시아 구상’도 높이 평가한다.
특히 탁월한 친화력으로 길지 않은 교류기간에도 불구하고 정상 간에 신뢰를 쌓아 돈독한 정상관계를 형성했다는 점은 우리의 외교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힘이 됐다.
위기는 곧 기회인만큼 우리가 이 어려움을 당장 이겨내기 위한 노력도 물론 해야 하지만, 위기 후에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자는 뜻에서 이번 대통령의 순방외교는 상당히 뜻 깊은 시간이었다.
2009. 3. 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