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3월, 희망과 설렘으로 시작해야 할 캠퍼스로부터 끔찍한 소식이 자꾸 전해져 온다.
젊음을 꽃피워야 할 나이에 음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한 일이 최근 일주일 사이에 두 건이나 발생한 것이다.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 뒤에는 쓸데없는 호승심과 왜곡된 리더십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인명피해까지 부르는 무모한 호방함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다.
폭음이 억눌린 젊음, 자유, 낭만을 만끽하는 상징이 될 수 없다.
신입생들에게 공포의 술자리가 소속감과 선배들에 대한 충성심을 갖게 할 수는 없다.
술이 독이 아닌 약이 될 수 있도록, 청춘이 술에 짓이겨지지 않도록, 긍정적인 대학 문화를 뿌리 내리기 위해 대학과 사회는 노력해야 한다.
2009. 3. 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