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부가 어제 제10차 유엔 인권이사회 연설을 통해 북한 인권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인권은 양도 불가능한 권리이다.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도 이 인류보편의 가치가 사라진 북한을 고발하고 그 개선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번 정부의 연설 역시, 2,300만 북한동포의 양도 불가능한 권리가 소수권력집단에게 모두 양도돼버린 북한의 참혹한 인권현실에 대해 마땅히 지적해야 할 것을 지적한 것이다.
북한이 이것을 비난이라 말하는 것은 전 세계를 상대로 스스로를 한없이 초라하게 만들 뿐이다.
노예로 태어난 사람은 없다. 그러나 사람을 노예로 만들 수는 있다. 그것이 반(反)인권이다.
죽은 자의 망령으로 살아있는 인민의 자유를 박탈하는 만행, 그것이 반인권이다.
자유를 빼앗긴 인민을 거대한 수용소 안에 강제로 가두는 것, 그것이 반인권이다.
다시 북한 땅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유엔회의 북한대표단에게 묻는다.
“그 수용소국가에서 당신들은 자유로운가?”
2009. 3. 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윤 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