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만섭 전 국회의장님, 당신께서 진정한 국가 원로이시라면 충심이 담긴 구국의 말씀을 해주셔야 한다.
지난 연말 국회는 민주당 발 폭력국회였다. 이때도 양비론으로 일관하며 쟁점법안을 올해 처리하라고 주문했다. 벌써 3월이다. 민주당이 반대하면, 처리하지 말라고 하시는 게 솔직한 표현일 것이다.
이번 한나라당의 본회의장 로텐더홀 연좌의총은 민주당의 폭력국회 재현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이를 민주당 폭력국회와 동일시하는 것은 특유의 잿빛 성향의 지적이다.
마땅히 있어야 할 민주당의 반의회적, 반국가적 행태에 대해 따끔한 충고를 잊으시니 이런 말씀이 있는 것이다. 민주당의 반의회적 국회파괴 행태에 쓴소리를 해도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전 국회의장으로서 민주당의 의회주의 파괴과정에 대한 지적 없이, 현재 눈에 비친 모습에만 토를 달며 선동까지 하는 모습, 이것은 아스팔트 위의 세력의 주장과 다를 바 없다.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위기를 부채질하는 태도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이후 예상되는 민주당의 민주주의 파괴행위에 대해 무슨 말씀이 있을지 궁금할 뿐이다. 부디, 국가 원로라면, 중심을 잡아주시길 부탁드린다.
2009. 3. 2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황 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