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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립 현대 미술관장에게 거는 기대[논평]
작성일 200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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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순훈 전 장관이 새로 국립 현대미술관장의 자리를 맡게 되었다.

 

  평소 미술을 비롯한 예술 전반에 지녔던 깊은 식견뿐만 아니라 기업인으로 장관으로 혁혁한 성과를 이루었던 능력과 경험을 지닌 분이 운영할 국립현대미술관의 미래에 한없는 기대가 앞선다.

 

  서양의 문화를 접할 기간이 짧았던 우리나라의 미술계가 그간 해외 무대에서 힘겨운 경쟁을 해온 것도, 우리나라에는 인상파 이전의 서양 미술 유산도 변변히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상당수의 우리 젊은 미술가들이 세계무대에서 각광을 받기 시작해, ‘현대 미술’에 있어서만큼은 과거의 치적과 관계없이 우리에게도 승산이 있다고 믿는다.

 

  우리의 젊은 예술가들의 발칙한 상상력과 뜨거운 창작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우리 미술계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동경 록봉기 힐의 모리 미술관,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 프랑스의 탄광 도시 랭스와 두바이에 지어질 루브르 미술관은 마치 진주조개에 집어 넣은 진주핵처럼 영롱한 진주를 만들어낼 자산임을 목격해왔다.

 

  기무사 터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분관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부디 그간 이념과 이해관계로 지지부진했던 미술계가 이제 제대로 힘을 발휘해 “생활 속에 녹아드는 미술”에 더 나아가 “우리 생활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미술”이 될 수 있기를 기대마지 않는다.

 

 2009.   2.    2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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