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용산사고와 관련한 긴급현안질문이 끝났다.
민주당은 역시 용산사고의 슬픔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노력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전혀 관심이 없었다. 오로지 정치공세의 장으로 이용하겠다던 의도만 자욱하게 남았다.
급기야는 자신들의 정치공세가 제대로 먹혀들지 않자, 마침내 이성까지 상실하고 입에 담지 못할 말까지 내뱉고 말았다.
입법부에서 이렇게 하고 싶은 말을 거침없이 뿜어대는 사람들이 대통령을 향해 독재자 운운하는 참으로 희한한 세상이다.
말 그대로 독재자가 있다면, 그런 말조차도 할 수 없을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에 절대 권력을 가지고 독재 정치를 하는 사람이 있다는 현실인식이나 그 사유체계는 한심하고, 수준 이하다.
선동으로 정치적 재미 좀 보겠다는 태도도 가증스럽고, 국어 공부도 사회공부도 제대로 안 된 채 소리 지르는 모습은 측은하기까지 하다.
몸은 2009년에 서 있지만, 사고방식은 1980년대 이전에 머물러 있는 정치 지체 상태 그 자체다.
정 맞짱 한 번 뜨고 폼 잡고 싶다는 생각이라면, 세상이 인정하는 현존하는 독재자 앞에 가서 진정한 용기를 한 번 내보길 바란다.
내가 어느 나라 국회의원인지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지부터 살펴봤으면 좋겠다.
2009. 2.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윤 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