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작년 쇠고기 투쟁을 도모하던 반정부 단체들이 다시 반정부 반미 깃발을 들었다.
이들은 국내외 상황이 이렇게 힘들고 어지러운데도 경제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기는커녕 사회 분열을 꾀하며 투쟁의 빌미로 삼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민주당 등 일부 야당이 2월 국회 시작을 앞두고 집회에 참석하며 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입법기관이란 위치를 망각한 채, 장외 투쟁부터 선동하는 것은 명백한 국민배신 국회부정행위다. 어떻해든 위기를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국민과 정부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으며 위기를 부채질 하고 있다. 갈등 해결이 아닌 갈등 조장이다.
제1야당이 국회 밖으로 나가 사회 혼란을 부추기는 일은 공당으로서 있을 수 없는 처사다. 툭하면 밖으로 튀어나가는 행동은 지난 세기의 구태정치 그 자체다.
국민들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민주당이 이번에도 대화의 시작인 상임위 활동을 실력으로 저지하는지, 무책임하게 회의에 불참하고 대화하기를 거부하는지, 소수임을 무기로 국회 폭력을 다시 휘두르는지를.
내일부터 시작되는 2월 임시국회, 상임위 중심의 정상 국회를 가동해 경제살리기 국회의 소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2009. 2.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