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해머와 전기톱, 욕설과 폭행으로 의회민주주의를 유린한 민주당이 그 잘못을 꾸짖는 국민여론에 맞서기 위해 ‘국회유린 및 야당탄압저지 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한다.
참 민주당스러운 ‘적반하장의 금자탑’이다. 디지털시대에 고장 난 레코드판을 틀어대다 못해, 이젠 아예 찌그러진 확성기로 국민을 괴롭힐 모양이다.
민주당은 국회폭력 당사자들에 대한 고소고발을 ‘야당탄압’으로 규정했다. 궁지에 몰리면 꺼내 쓰는 ‘야당탄압’이라는 편리한 도깨비방망이가 또 등장했다. 폭력행위자에 대한 법적 심판마저 ‘탄압’이라고 하니 역시 ‘떼사부일체당’ 민주당스럽다. 이제 조폭 형님들은 다 실직하게 생겼다.
민주당은 또 진상규명이 전무하다며 국회청문회를 하자고 한다. 국회폭력에 대한 ‘거짓말공연장’을 만들어달라는 얘기다. 국민을 무시하는 그 배짱 하나는 참 두둑하다. 아직도 국회폭력사태의 진상을 모르는 것은 하늘 아래 오직 민주당뿐이다. 민주당 안에 있는 해머의원과 망치의원, 전기톱의원과 쇠사슬의원을 소환해 스스로 물어보라. 그리고 그 흉기들을 국회의사당으로 반입하라고 지시한 자와 그 임무를 수행한 자들을 자진 색출하라. 자기고발이 두려우면 자기고백이라도 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다.
민주당은 자신의 불법폭력행동을 막아보려던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고소고발하고 손해배상도 청구하겠다는 선언도 했다. 드디어 도둑이 ‘매’를 버리고 ‘총’을 들었다. 국회에서 폭력을 휘두르는 데 방해되면 모조리 찍어서 보내버리겠다는 것이다. 이제 조폭 형님들에게 취직자리 생겼다.
민주당이 내놓은 국회제도개선방안이란 것도 한마디로 ‘민주당의 허락 없이는 어떤 법도 고치지도 만들지도 못하게 하자’는 것이다. 민주당을 입법부 위에 군림하는 초헌법적 정당으로 생각하는 꼴이다. 착각은 자유다. 그러나 민주당에 더 이상 민주주의는 없다.
2009. 1.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윤 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