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달 치러진 중 1,2학년 대상 전국 학력평가가 일부 학교에서 학생들이 답안지를 서로 돌려가며 베껴 써도 교사가 모른 체 방치해 파문이 일고 있다.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학력이 부진한 학교를 찾아 지원을 강화해 학교 간 학력격차를 줄이려는 학력평가의 취지가 교사들의 무관심에 훼손당하고 말았다.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부존자원 하나 변변치 않은 우리나라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은 바로 ‘인재’이다.
부모의 등골을 휘게 하는 것도 교육이요 부모에게 보람과 희망을 선사하는 것도 교육이다.
지난 10년간 무너진 것도 모자라 학생들의 일탈 행위를 방치한 교사들의 무책임과 비겁함은 안그래도 땅에 떨어진 공교육을 짓밟는 것이다.
교육당국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방치한 감독소홀 교사와 책임자를 가려내 책임을 묻고 이런 사태가 더 이상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책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2009. 1. 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