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세균 대표의 어젯밤 꿈.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의장석 주변을 결연한 표정으로 에워싸고 있다.
경위들에게 뜯겨 나가며 울부짖음으로 저항하는 민주당의원들.
일부 여성의원은 실신하기까지 한다.
뜯겨져 나간 의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구호를 외친다.
일부는 책상 위에 올라서 태극기를 펼쳐들고 애국가를 부른다.
국회의사당 주변에는 재야단체와 시민 수천 명이 모여서 한나라당을 규탄하고 민주당을 지지하는 시위를 벌인다.”
탄핵사태와 노동법사태의 유리한 모습만 따서 편집한 이 꿈은 실현 가능성이 제로다.
판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안다.
한나라당이 통과시키고자 하는 법은 'MB악법'이 아니라 'MB개혁법'이라는 사실을!
민주당은 지금 ‘국민불복종운동’이 아니라 ‘대선불복종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일장춘몽(一場春夢)은 비현실적이기는 해도 아름답기는 하다.
구태국회를 재현하기 위해 2008년 12월 저문 해에 꾸는 일장동몽(一場冬夢은) 썰렁하기만 하다.
2008. 12.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차 명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