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민주당이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농성을 하는 일이 벌어졌다.
점거하겠다는 협박성 발언도 나왔다. 국회의장을 분풀이 대상으로 삼고, 법안처리를 앞둔 시점에 의장을 길들여보겠다는 속셈이다.
민주당이 자기 당의 내우외환이 깊어지자 이젠 국회의장실 습격사건까지 벌이며 좌충우돌하는 모양새다.
민주당 지도부가 당내 일부 세력의 주장에 갇혀 국민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는 것도 안타깝다. 앞장서 모범을 보여야 할 분들께서 비난받을 일만 골라서 하고 있다.
민주당은 먼저 자기 당 소속 법사위원장의 직무방기와 예산안처리 약속위반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순서다. 민주당 안의 문제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면서, 이런 식의 쇼를 위한 쇼를 하는 것은 우스꽝스럽다.
민주당은 지금 당 내부라도 단속할 요량으로 과녁도 없는 화살을 허공에 마구 쏘아대고 있다.
더 이상 헤매지 말고, 산더미로 쌓여 있는 국회 일을 함께하는 곳으로 돌아오는 게 순리다.
2008. 12.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윤 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