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북 전단 살포를 해온 민간단체들이 오늘 박희태 대표의 권유에 따라 당분간 전단 보내기를 자제하기로 결정했다.
그간 북한의 인권개선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이 민간단체들이 왜 ‘애국단체’인지 행동으로 증명한 것이다.
현 상황에서는 북한에게 일말의 구실거리도 주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이번 민간단체들의 결정은 넓은 안목에서 내린 지혜로운 결정으로 평가한다.
북한은 두 가지를 요구해왔다. 그중 하나인 전단지 문제는 이제 해결됐다. 남은 6.15, 10.4선언 이행 문제는 남북한 당국이 만나서 대화를 해야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다.
따라서 우리는 시간, 장소를 불문하고 어떤 레벨에서든 남북대화에 응해 올 것을 북측에 촉구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바로 두 선언에 담긴 합의사항을 이행하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준비가 되어있다.
북측이 원하면 대화와 협상은 바로 시작될 수 있다.
2008. 12.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윤 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