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의석 83석의 대한민국 제2당 당수,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의석 172석의 대한민국 제1당 당수
의석수 절반도 안 되는 민주당의 대표가 연설하는 곳에 제1당 대표는 근처도 오지 마라?
소수가 다수를 마음대로 지배하겠다는 독재적 발상이다.
민주주의 국가의 공당이 이런 주장을 하니 참으로 놀랍다.
민주당은 이번 프로그램이 대통령 연설에 대한 반론권 차원에서 마련되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대통령 연설 바로 다음날
공당의 대표가 나와 일일이 사족을 달고 꼬투리 잡는 모습,
출근하며 라디오 듣는 국민들 보기 좋지 않다.
KBS가 그런 프로그램을 기획했을 리 없겠지만, 그 시간을 활용해 반론을 펴든 말든 그것은 민주당의 자유다.
다만, 한나라당에까지 강요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국민들께 대한민국 제1당 대표로서의 소임을 펼칠 작정이다.
2008. 12.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차 명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