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야3당 대표 결의문은 마치 시대착오적인 반정부 투쟁 선언과 같다.
DJ의 호각소리에 바로 행동하는 꼭두각시 같은 부적절한 태도이고, 위기에 힘을 모으지 않고, 힘을 분산시키겠다는 역린(逆鱗)의 자세다.
이번 일은 분명히 잘못된 만남이고, 잘못된 내용이다. 상황 인식은 거꾸로 되었고, 그 수신처도 북한 권부로 갔어야 했다.
야3당 대표는 다음과 같이 북한권력에 말했어야 했다.
북한 권부는 핵 폐기, 강경한 대남정책 포기로 진정한 남북화해 정책으로 전환하고, 남북관계 위기 타개를 위한 이명박 대통령의 남북대화 재개 제의를 당장 수용해야 한다.
대통령의 대북대화 제의 당일, 일으킨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민간평화교류 사업에 찬물을 끼얹지 말아야 한다. 대통령을 비방하며 남남갈등을 노리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UN이 올해 채택한 북한 인권개선 촉구 결의안을 즉각 수용하고 실천해야 한다.
게다가, 북한의 태도를 살피며 향후 강력한 메시지 전달에도 공조하기로 했다는 합의와 친북단체의 감상적 선전선동 금지, 굶어 죽어가는 북한 동포에 따뜻한 햇볕을 비추자는 결의가 있어야 했다.
야3당은 남북관계와 국제정세를 정확히 그리고 냉정히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야3당대표마저 북한의 강경정책에도 말 한마디 못하는 태도에 실망스러울 뿐이다.
민주당도 참 안되었다. 대표 한 사람의 이미지 좀 개선하겠다고 여우 스스로 뱀에게 먹혀버려서 그러하다.
2008. 11.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尹 相 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