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국이 미국에 원화를 주고 최대 300억 달러를 받아 사용할 수 있는 한-미간 통화스와프 협정이 체결됐다는 낭보가 있었다.
미국이 유례없이 신흥시장과 맺은 협정으로 선진국과 신흥시장의 공조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첫 신호탄을 알리게 된 것이다.
난세에 숨통을 틔어주는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협정을 계기로 외화유동성을 부정적으로 본 일부 투자자들의 전망이 근거가 없어지게 되고 시장의 불안심리도 잠재워지게 될 것이다.
이번 협정은 글로벌 금융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확고한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우리 금융당국이 국제적인 금융 네트웍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어왔지만 미국의 정관계, 재계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이라는 국제공조의 쾌거를 이뤄냄으로써 그런 우려는 해소가 되었다.
한미간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계기로 위기를 헤쳐 나갈 길이 보이게 된 것이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이 제안한 한-중-일간 공조체계도 구축되어, 동북아에서의 위기극복을 위한 국제 협력도 성공리에 실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
2008. 10.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