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의 정기국회와 관련한 인식과 자세에 대해 우려가 크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정부여당과 싸움을 하겠다는 원초적 투쟁의식을 연일 드러내고 있다.
현안에 대한 공격용어 만들기에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며 내실 있는 의정활동 대신 마치 전의(戰意)를 다지는 듯한 투쟁선언도 했다. 당파적 이해관계를 우선하겠다는 선언도 원내 제1야당답지 않은 태도다.
입장을 표현하는데도 거칠고 저속한 언어를 남발해 언어순화도 해야 할 수준이다.
현재 국내외 위기가 엄습해오는 상황 속에서도 오로지 정쟁거리만 찾아다니며 ‘싸우겠다’고 외치는 원초적 투쟁정당을 보는 듯하다.
틈만 나면 싸우겠다는 민주당이 국회의원의 본분을 지키며 국민과 국익을 위해 고민하는 모습을 언제쯤 볼 수 있을까.
부디 민주당은 건전한 비판을 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정책으로 경쟁하는 성숙한 야당의 모습을 보여 달라.
2008. 9. 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윤 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