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드디어 정치를 재개했다.
본인의 자유이지만 언행이 일치했으면 좋겠다.
말로는 정치 안한다면서 행동은 정치 깊숙이 들어와 있으니 보는 사람 헷갈린다.
정당의 당원대회에 참가해 연설을 하고 정치 사이트를 개설하는 것이 정치가 아니라면 무엇이 정치인가?
카터처럼 해비타트 운동을 하거나 고어처럼 지구온난화방지운동을 하면 모를까?
노 전 대통령의 최근 행보는 푸틴의 상왕정치를 닮아 간다.
기왕 정치하실 거라면 전직 대통령 다운 균형이 있었으면 좋겠다.
KBS에서 정연주 씨가 나간 것은 코드방송에서 국민의 방송으로 바로잡히는 과정이었다.
그것은 편중화가 아니라 정상화였다.
왼쪽에서 중간에 서있는 사람을 보면 오른쪽에 서있는 것처럼 보인다.
노 전 대통령께서는 빨리 가운데로 오셔서 전체를 균형 있게 아우르는 경륜을 보여 주셨으면 좋겠다.
노 전 대통령께서 운영하실 사이트도 불만의 배설장이 아니라 건전한 담론의 교환장이 됐으면 좋겠다.
2008. 8. 3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차 명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