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꼬투리를 잡았다. KBS 정상화 과정을 빌미로 국정조사를 요구한 것이다. 남을 탓할 거리만 쫓아다니며 사사건건 꼬투리를 잡는 ‘꼬투리 전문당’답다.
민주당은 그 달콤했던 ‘정연주의 추억’에서 헤어나기 어려운 모양이다. 그래서 정연주 전 사장 해임과 새 사장의 임명 등 모든 걸 ‘무효’로 하자고 한다. 그러나 정연주의 KBS가 민주당에겐 ‘달콤한 추억’이겠지만, 국민들에겐 ‘지우고 싶은 과거‘일 뿐이다.
그간 이념의 울타리에 갇힌 KBS가 한 일은 자고나면 뭐든지 ‘논란거리’로 만들어 서로 논쟁하고 다투게 하는 것이었다. 이 일도 ‘논란’이고, 저 일도 ‘논란’이고, 뭐든지 ‘논란’으로 시작해서 온통 다투다가 결국 ‘논란’으로 끝냈다. TV에는 싸우는 토론자들만 넘쳐나고 칭찬하는 얼굴은 없어졌다.
국민들은 이제 이런 국론분열과 이념싸움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이다. 이웃과 직장이 화합하고 사회가 단결해서 편안한 나라, 웃는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은 것이다.
민주당도 이젠 ‘꼬투리 정쟁’만 쫓는 과거형 코드를 버려야 할 때가 됐다.
2008. 8. 2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윤 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