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의 김재윤 의원이 제주도에 외국계 영리병원 설립을 추진하던 회사로부터 인허가 청탁을 대가로 거금 3억 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검찰의 출석요구에도 불구하고 김 의원은 돈을 받긴 했지만 빌렸다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검찰소환에 불응 하고 있다.
이번 병원 설립과 관련한 사기사건은 김 의원이 동생과 함께 짜고 친 고스톱으로 한마디로 형제는 대담했다.
김 의원의 이번 사기 행각은 단순한 로비 사건이 아니라 환자의 호주머니 돈을 터는 중대한 범죄 행위이다.
그동안 민주당은 한나라당에 대해 차떼기당, 부패원조 정당이라며 비난을 쏟아 붓더니 정작 자기네 의원이 비리를 저지른 것에 대해서는 꿀 먹은 벙어리로 일관하고 있다.
자기 집안도 관리 못하면서 남의 집 흠만 잡고 감 놔라 배 놔라 하며 비난하는 것은 제 얼굴에 침 뱉기다.
민주당은 남이 하면 불륜이고 자기가 하면 로맨스인줄 착각하며 이번 사건을 은폐하려 한다면 국민의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
민주당이 정녕 책임정당이기를 자처한다면 이번 형제 게이트 사건에 대해 끝까지 모르쇠로 일관하며 사건의 본질을 은폐하려 해서는 안 된다.
검찰은 이번 비리 사건과 관련해 제2 제3의 김재윤 형제 게이트가 없는 지를 철저히 수사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준엄하게 다루어야 한다.
민주당은 손바닥으로 달을 가릴 수 없듯이 진실을 은폐하여 국민을 기만 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2008. 8. 14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