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현대아산이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을 은폐하기 위해 경고판을 조작한 사실이 정부 조사 결과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진상을 규명 하려는 노력도 없이 해수욕장 울타리 근처에 출입금지 표시판을 급조해서 설치하고 경찰조사를 받는 직원에게는 예전부터 있었다고 거짓말 까지 시킨 현대아산에 대해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비무장한 여성 관광객에게 정조준 사격을 가한 북한의 테러행위가 가장 큰 책임 이지만 사건 현장을 조작해 국민과 정부를 속인 현대아산의 잘못 또한 북한 못지않게 크다고 할 수 있다.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도 모자랄 판에 사건에 대한 진실을 조작하고 북한의 잘못을 덮어주려는 현대아산의 의도는 무엇인지 묻고 싶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도 부족할 판에 사람 잃고 진실조차 허물어 버리려고 술수를 부린 현대아산의 일그러진 기업윤리 의식에 놀라울 따름이다.
금강산 현장을 조작한 현대아산이 지난 10년 동안 금강산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관광객에 대한 안전관리가 얼마나 무신경하고 허술 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아무리 돈 벌이 가 급급하다고 해서 국민의 생명마저 앗아간 북한의 만행을 덮어주려고 한 현대아산의 사건조작 행위는 결코 용서 받을 수 없을 것이다.
정부는 북한의 금강산테러 사건의 현장을 조작해 진상을 은폐하려 했던 현대아산에 대해 엄중히 그 책임을 묻고 이와 유사한 사건이 재발 하지 않도록 방지책을 강구해야 한다.
현대아산은 금강산 사건 조작과 관련해 국민과 정부에게 백배사죄하고 용서를 구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2008. 8. 14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