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부 합동조사단의 모의실험 결과, 정지상태 또는 천천히 걸어가던 故박왕자씨를 북한군이 100ｍ이내에서 조준 사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절대로 우발적인 총격이 아니고, 준비된 ‘조준사격’이었음이 확인된 것이다. 또한 ‘확인사살’이었을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하는 것이다.
이는 “17세 신참여군”이니 “놀라서 쐈다”느니 하는 북한의 조롱하는 말장난에 우리가 더 이상 놀아나지 말아야 할 이유인 것이다. 또한 이는 사건발생지점에서 10년간 근무했던 북한군 출신 인사가 제시한 “30～40m, 멀어야 50～60m에서 쐈을 것”이라는 내용과도 근접한다. 또 지난 7월 21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한나라당 의원이 제시했던 사건의 재구성과도 일맥상통한 내용이다.
북한은 아시다시피 피격자를 무려 5시간이나 해변에 고의 방치하고도 거짓말만 늘어놓고 있다. 우리는 북한군의 이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살인행위의 실체를 아무리 시간이 걸려도 끝까지 밝혀내야 한다. 그리하여 이 전대미문의 도발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
2008. 8.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윤 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