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독도 영유권 명기 문제를 한미정상회담의 정식의제로 올리는 것에 신중을 기할 것을 정부 측에 요청한다.
일본의 의도를 고려할 때, 외교적으로 득보다 실이 많다. 한미정상회담에 우리 영토문제를 정식의제로 삼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 오히려 독도의 국제분쟁지역화를 공식화할 위험이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외교는 내치의 연장이다. 따라서 국민정서를 감안해, 정부는 조속한 영유권 명기복원을 위한 별도의 지혜로운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이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는 역사적 사실에
한 번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청와대와 정부의 냉정하고 이성적인 접근을 바란다.
2008. 7.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윤 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