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공정택 후보가 당선되었다.
이는 공정 경쟁을 부정하여 교육을 하향 평준화시키는 사태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우려가 얼마나 컸었던 지를 알려준다.
특정 후보가 만인은 평등하다는 기치하에 수강생 모두에게 'A'학점을 주었다는 것은 사실 모든 학생들을 'D'학점 수준으로 전략케 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발상이었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 장단점이 있다. 그러나 사람의 생김이 모두 다르듯, 모든 사람의 장단점이 같을 수는 없다.
서울은 이제 동북아를 선도하는 도시이다.
그런 도시 서울의 교육이라면 그 위상에 걸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이어야 한다.
서울시민들이 자부심을 갖는 교육행정을 펴줄 것을 기대한다.
아울러 당선된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았던 시민들의 의견에 더 귀기울기를 기대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장점은 키워주고 단점은 보완해 자신감 있고 어디에선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그런 긍정의 교육을 펴주기를 바란다.
2008. 7. 31
한나라당 대변인 조윤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