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연주 KBS 사장에 대해 검찰이 어제 다시 출석 통보를 했다.
정사장은 벌써 검찰 조사를 4차례 거부해왔다.
자신의 문제에 대해 이렇게 검찰 소환을 무시하는 것은 법질서를 무시하겠다는 발상이다.
정사장 개인을 보호하기 위해 일각에서의 공영 방송 사수나 언론 장악 주장은 사리에도 맞지 않다.
무엇이 두려워 검찰 소환을 거부하는 것인가?
국세청이 부과한 2천300억 원의 법인세 등에 대한 소송에서 1심 승소를 하고도 항소심에서 500여억 원을 환급받기로 합의하고 소송을 취하해 회사에 손실을 입힌 채 소송을 포기했다는 의혹은 여전히 의혹으로 남아 있다.
정연주 사장은 방만한 경영으로 정권 교체 이전은 물론 그 이후에도 끊임없이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무시해 온 장본인이다.
잘못이 없다면 떳떳하게 검찰에 나가 사실관계를 밝히고, 법을 준수해야 한다.
2008. 7. 17
한나라당 부대변인 김대은